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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채널 SBS Entertainment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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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임원희가 유쾌한 ‘플러팅’ 발언으로 방송에서 웃음을 자아낸다.

8일 SBS가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한 예능 ‘신발 벗고 돌싱포맨’(돌싱포맨) 180회 선공개 영상에는 배우 이요원이 초대 손님으로 출연했다.

진행자 탁재훈은 이요원을 소개하며 “결혼한 지 20년이 지나다 보니 최근에 설렌 적이 없다더라”라고 했다.

그러면서 “저희가 이요원씨의 ‘설렘 취향’을 찾아서 (이요원의) 남편분께 알려 드리겠다”고 덧붙였다.

1998년 배우로 데뷔한 이요원은 2003년 결혼해 슬하에 자녀 3명을 두었다.

진행자 임원희는 “제가 이요원씨의 ‘설렘 세포’를 깨우기 위해 ‘거꾸로 말하기 플러팅’을 해 드리겠다”고 해 관심을 끌었다. ‘플러팅’은 호감이 있는 대상의 관심을 끌기 위한 행동을 뜻한다.

유튜브 채널 SBS Entertainment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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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원희는 “저랑 눈을 마주쳐야 한다”며 이요원의 눈을 바라보더니 “참 예쁘다, 너”라고 운을 띄웠다.

이어 “재밌니? 오늘”, “왜 했니? 결혼”, “난 했다, 이혼”이라고 했다.

그러자 이요원은 두 손으로 얼굴을 가리더니 고개를 숙이고 폭소했다.

유튜브 채널 SBS Entertainment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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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출연자들은 “이건 ‘거꾸로 말하기’가 아니라 그냥 (문장의) 순서를 바꿔 말한 것”이라고 지적하며 황당해했다.

탁재훈은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촬영장에 있던 유치장을 가리키며 “아저씨는 잠깐 저 철창에 가 계시라”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

돌싱포맨은 진행자 전원이 이혼을 경험한 남자로 이뤄져 있는 토크쇼 예능이다. 이요원이 출연하는 돌싱포맨 방송은 8일 오후 9시 SBS에서 시청할 수 있다.

정회하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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