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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홍의 아내 김다예가 출산 후 건강 문제를 겪고 있다.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화면
박수홍의 아내 김다예가 출산 후 건강 문제를 겪고 있다.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화면


방송인 박수홍(55)의 아내 김다예(32)가 임신·출산 후 건강 문제를 겪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2021년 결혼한 박수홍과 김다예는 지난해 딸 재이를 품에 안았다.

지난 16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박수홍과 김다예는 건강검진 결과를 확인하기 위해 병원을 찾았다.

검진 결과 박수홍은 걱정이 무색할 만큼 건강한 상태였다. 대장은 폴립(용종) 하나 없이 깨끗했고 간과 면역력 역시 정상 수치였다.

박수홍의 아내 김다예가 출산 후 건강 문제를 겪고 있다.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화면
박수홍의 아내 김다예가 출산 후 건강 문제를 겪고 있다.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화면


박수홍은 “재이가 태어나고 행복 호르몬이 나왔는지 건강해졌다”라고 말했다.

기쁨도 잠시 두 사람은 긴장이 역력한 표정으로 김다예의 검진 결과를 들었다.

김다예는 결혼 이후 허위사실 유포에 시달리며 스트레스성 탈모가 생겼다고 고백한 바 있다.

그는 시험관 시술과 임신으로 호르몬 변화가 생겨 체중이 37㎏ 증가하기도 했다. 제왕절개로 출산한 후에도 출혈이 멈추지 않는 등 건강 회복에 어려움이 있는 상황이었다.

박수홍의 아내 김다예가 출산 후 건강 문제를 겪고 있다.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화면
박수홍의 아내 김다예가 출산 후 건강 문제를 겪고 있다.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화면


의사는 “걱정되는 부분은 내시경 결과 십이지장과 대장에 염증이 있었다”라고 전했다.

박수홍은 “아까 지방간도 있다고 하던데”라며 걱정을 드러냈다. 김다예의 간 수치는 과거에 비해 4배 이상 높았다.

의사는 “김다예의 건강 상태는 70대 할머니 수준이다”라고 설명했다.

박수홍의 아내 김다예가 출산 후 건강 문제를 겪고 있다.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화면
박수홍의 아내 김다예가 출산 후 건강 문제를 겪고 있다.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화면


이에 박수홍은 탄식하며 김다예를 껴안았다. 박수홍은 “사실 아내가 가짜뉴스로 마음고생이 많았다. 거기다 육체적으로도 변화가 많아서”라며 안타까워했다.

박수홍이 “아내가 너무 피곤해한다”라며 걱정하자 의사는 “점점 회복하는 중이니까 살만 빠지면 정상으로 돌아갈 수 있다”고 조언했다.

박수홍의 아내 김다예가 출산 후 건강 문제를 겪고 있다.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화면
박수홍의 아내 김다예가 출산 후 건강 문제를 겪고 있다.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화면


박수홍은 “저는 건강이 좋아졌는데 아내는 임신, 출산으로 오히려 건강이 나빠져서 죄책감을 느꼈다”라고 토로했다. 이어 “제가 우리 가족 건강 관리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유승하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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