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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응수가 김희철의 소비 습관에 일침을 가했다. 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화면
김응수가 김희철의 소비 습관에 일침을 가했다. 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화면


그룹 슈퍼주니어 김희철(41)의 소비 습관에 배우 김응수(64)가 일침을 가했다.

지난 20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 김희철과 개그맨 김준호(49), 배우 최진혁(39)은 가계부를 공개했다.

김희철의 지출 대부분은 게임 현질이었다. 그는 매일 몇십만원씩 모바일 게임에 지출했고 하루 최고 79만6000원을 쓰기도 했다.

김준호가 경악하자 김희철은 “한 번에 11만원씩 결제가 된다. 좋은 아이템 나올 때까지 생각 없이 계속 누른 거다”라고 밝혔다.

김응수가 김희철의 소비 습관에 일침을 가했다. 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화면
김응수가 김희철의 소비 습관에 일침을 가했다. 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화면


김희철은 “게임에 나오는 캐릭터가 너무 좋다”며 “안녕 자기? 오늘은 뭐 하고 놀까?”라는 캐릭터의 대사를 들려줬다.

이에 김준호는 “제일 최악은 너야”라고 말했다. 최진혁이 “어떡하냐. 형, 장가갈 수 있어요?”라고 묻자 김희철은 “괜찮아, 게임 캐릭터랑 결혼하면 되니까”라고 답했다.

김희철의 가계부를 본 김응수는 이해되지 않는다는 표정을 지었다. 김희철은 “저는 옷을 대충 입어도 제 캐릭터는 옷을 사줘야 한다”라고 말했다.

김응수가 김희철의 소비 습관에 일침을 가했다. 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화면
김응수가 김희철의 소비 습관에 일침을 가했다. 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화면


김응수는 “야, 정신 차려라”라며 “이혼 사유뿐만 아니라 만약 결혼해서 자녀가 있다면 자녀들한테도 퇴출이야”라고 일침을 가했다. 이어 “희철이는 좀 심각해”라고 덧붙였다.

회식비로 210만원을 지출한 최진혁에게 김응수는 “이건 아낄 수 있다. 너도 핑계 대고 회식 가지 마”라고 조언했다. 최진혁은 1년간 배달 앱으로 920만원을 쓴 사실을 밝혀 놀라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김응수가 김희철의 소비 습관에 일침을 가했다. 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화면
김응수가 김희철의 소비 습관에 일침을 가했다. 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화면


김준호는 다이어트 주사에 77만원을 썼다. 이에 김응수는 “살 빼는 데 돈을 들여? 살은 안 먹으면 빠진다”라고 말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응수는 세 사람에게 절약 꿀팁을 전수했다.

김응수는 결혼기념일이 2월 29일인 이유에 대해 “그래야 결혼기념일이 4년에 한 번씩밖에 없잖아. 엄청나게 절약할 수 있어요”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김응수가 김희철의 소비 습관에 일침을 가했다. 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화면
김응수가 김희철의 소비 습관에 일침을 가했다. 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화면


그는 “새벽 5시에 주유소에 간다”며 “기온이 낮을 때 주유하면 기름이 응축된 상태에서 들어가기 때문에 낮에 넣는 것보다 더 많이 들어간다”라고 조언했다.

유승하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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