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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이혼보험’이 1.1% 시청률로 종영했다. tvN 드라마 인스타그램 캡처
드라마 ‘이혼보험’이 1.1% 시청률로 종영했다. tvN 드라마 인스타그램 캡처


tvN 드라마 ‘이혼보험’이 1%대의 시청률로 막을 내렸다.

7일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이혼보험’ 12회 시청률은 전국 유료 가구 기준 1.1%에 그쳤다. 1%대 시청률로 종영한 tvN 드라마는 5년 만이다.

2020년 배우 정해인 주연의 tvN 드라마 ‘반의반’이 시청률 1.2%를 기록하며 종영한 이후 처음이다.

‘이혼보험’의 주연배우인 이동욱은 첫 방송 전부터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드라마를 홍보했지만, 시청률 부진을 막지 못했다.

이동욱을 비롯해 배우 이주빈과 이다희, 이광수 등이 출연하며 화제를 모은 ‘이혼보험’은 보험회사 혁신상품개발팀에서 이혼보험 상품을 개발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로맨틱 코미디다.

드라마 ‘이혼보험’이 1.1% 시청률로 종영했다. tvN 드라마 인스타그램 캡처
드라마 ‘이혼보험’이 1.1% 시청률로 종영했다. tvN 드라마 인스타그램 캡처


방영 이후 시청자들은 “소재는 신선하지만 전개가 느리다”, “호불호가 갈릴만한 내용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혼보험’ 1회는 시청률 3.2%로 순조롭게 출발했지만, 회차가 거듭될수록 시청률이 하락했고 11회 시청률은 0.9%까지 추락했다.

tvN 드라마 중 0%대 시청률을 기록한 건 2018년 방송된 ‘멈추고 싶은 순간: 어바웃 타임’ 이후로 7년 만이다.

‘이혼보험’ 마지막 회는 ‘노기준(이동욱 분)’과 ‘강한들(이주빈 분)’이 서로를 향한 마음을 확인하고 연애를 이어가는 해피엔딩으로 끝났다.

후속작은 배우 최수영, 공명 주연의 ‘금주를 부탁해’로 오는 12일 첫 방송 된다.

유승하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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