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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수가 전현무의 라이브 방송 논란을 언급했다.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방송화면
박명수가 전현무의 라이브 방송 논란을 언급했다.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방송화면


개그맨 박명수가 방송인 전현무의 취중 라이브 방송 논란을 언급했다.

지난 11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 출연한 아나운서 김진웅은 주식으로 큰 손해를 봤다고 밝혔다.

주식 책을 읽던 김진웅은 “최근에 관세 전쟁이 나를 지옥으로 보냈다”라고 하소연했다.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방송화면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방송화면


아나운서 엄지인이 “내가 주식 하지 말라고 했지. 너 시퍼렇다며”라고 하자 김진웅은 “상장 폐지된 것도 있다”라고 전했다.

‘김진웅이 주식으로 얼마나 잃었냐’는 질문에 엄지인은 “제가 듣기로 마이너스 70%라고 한다. 거의 6000만원 손실”이라고 전했다.

이에 박명수는 “주식하고 라이브는 하지 말아야 한다”라고 전현무를 저격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명수가 전현무의 라이브 방송 논란을 언급했다.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방송화면
박명수가 전현무의 라이브 방송 논란을 언급했다.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방송화면


전현무는 “주식, 라이브가 제일 위험하다”라고 맞장구치며 씁쓸한 표정을 지었다.

지난달 가수 보아와 술을 마신 뒤 라이브 방송을 한 전현무는 자리에 없는 코미디언 박나래를 언급하는 등 경솔한 언행으로 비판받았다.

전현무는 소셜미디어(SNS)에 “상대가 없는 상황에서 상대를 방송으로 언급한 점, 취중 상태에서 경솔하게 라이브를 진행한 점 모두 분명히 잘못된 행동이었다. 이 일로 불편함을 느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는 내용의 사과문을 게시했다.

이어 “친한 사람일수록 더 배려하겠다. 반성하겠다”라고 덧붙였다.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방송화면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방송화면


이날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는 전현무와 열애설이 났던 아나운서 홍주연도 출연했다.

홍주연은 KBS2 ‘불후의 명곡’ 예능 급등주 특집 섭외를 받고 무대에서 부를 노래를 고민했다.

MBC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김대호와 대결을 벌인다고 하자 MC 김숙은 전현무에게 “홍주연과 김대호 중 누구를 응원하냐”라고 질문했다.

전현무는 “절친보다 아내”라고 너스레를 떨며 홍주연을 택했다. 이어 “그런 걸 떠나서 당연히 KBS를 응원해야지”라고 덧붙였다.

유승하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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