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조째즈가 음원 사재기 의혹에 대해 해명했다.
지난 24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에는 가수 조째즈와 소속사 대표 안영민이 출연했다.
조째즈는 데뷔 3개월 만에 노래 ‘모르시나요’로 각종 음원 차트 1위, 뮤직비디오 조회수 1800만회를 기록한 바 있다.
가수 지드래곤보다 순위가 높았다고 전해지자 MC 전현무는 “지드래곤을 이겼어?”라며 놀랐다. 조째즈는 “그런 기적 같은 경험을 해서 너무 행복하다”라고 말했다.

“이렇게 잘될 줄 알았냐”는 질문에 안영민은 “전혀 몰랐다”라고 답했다.
그는 “어떤 분이 소셜미디어(SNS)에 뮤직비디오를 올렸는데 하루 만에 조회수 50만회를 돌파했다. 그러더니 갑자기 순위가 쭉쭉 올랐다. 40~50계단씩 오르더라”라고 전했다.
이어 “갑자기 너무 많은 사랑을 받으니까 사재기를 의심하는 분도 있었다”며 “너무 당당하고 답답하기도 했다. 조사받으려고 관련 기관에 직접 연락했다”라고 해명했다.
조째즈는 “사실 그 정도 여력이 안 되는 회사”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방송에서 조째즈는 쌍꺼풀 수술 사실을 고백하기도 했다.

조째즈는 “제가 성형 1세대다. 완전 옛날에 했다”라고 밝혔다. 그는 “1998년도 고등학생일 때 어머니가 제 손을 잡고 ‘미래를 위해 쌍꺼풀 수술을 하자. 2000년 이후로는 이 얼굴로 살아남기 힘들다’라고 하셨다. 감사한 일”이라고 전했다.
MC 홍현희가 “또 어디 하셨냐”며 치아 래미네이트와 코를 의심하자 조째즈는 깔끔하게 인정했다.
그는 “치아는 새로 한 게 아니라 한 꺼풀 입었다고 봐야 한다. 코는 다쳐서 수술하게 됐다”라고 털어놨다.
유승하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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