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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이경이 중고 사기 피해를 고백했다. MBC ‘놀면 뭐하니?’ 방송화면
배우 이이경이 중고 사기 피해를 고백했다. MBC ‘놀면 뭐하니?’ 방송화면


배우 이이경이 자택에서 금품을 도난당했다고 밝혔다.

지난 24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 이이경은 “최근 자잘한 스트레스가 진짜 많았다”라며 중고 사기 피해 사실을 고백했다.

이이경은 “이사 가기 전 소파 등 가구를 처분하기 위해 중고 거래 사이트에 내놨는데 누가 바로 사 간다더라”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이경은 정해진 시간보다 한 시간 일찍 온 구매자가 “해체하는 기사랑 같이 왔다. 먼저 들어가서 해체하고 있겠다”라며 집 비밀번호를 물어봤다고 전했다.

배우 이이경이 중고 사기 피해를 고백했다. MBC ‘놀면 뭐하니?’ 방송화면
배우 이이경이 중고 사기 피해를 고백했다. MBC ‘놀면 뭐하니?’ 방송화면


방송인 유재석이 “그래서 비밀번호를 알려줬냐”고 묻자 이이경은 “알려줬다”라고 답했다. 그는 “싹 다 가져가고 잠적했다. 너무 열받고 괘씸했다”라고 털어놨다.

이에 유재석은 “아무도 없는데 집 비밀번호를 알려줘서 그 사람이 들어오게 하면 어떡하냐”며 한숨을 내쉬었다.

이이경은 “또 하나 배웠다. 너무 믿었나 보다”라며 “스트레스를 받았는지 그날 밤 자다가 이를 갈았는데 이가 부러졌다”고 말했다.

이어 “금액보다도 내가 사기를 당했다는 사실에 너무 분했다”라고 덧붙였다.

배우 이이경이 중고 사기 피해를 고백했다. MBC ‘놀면 뭐하니?’ 방송화면
배우 이이경이 중고 사기 피해를 고백했다. MBC ‘놀면 뭐하니?’ 방송화면


경찰청 통계에 따르면 중고 거래 사기는 매년 8만여건 발생하고 있으며 피해액도 1000억원대로 급증했다. 갈수록 중고 거래 사기 수법이 치밀해지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이이경은 앞서 5억원가량 빚이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지난 2월 tvN STORY ‘백억짜리 아침식사’에 출연한 이이경은 “지금 대출이 5억원 있는데 이것 때문에 숨이 막힌다”며 “이자가 200만원씩 빠져나가는데 미치겠다”라고 토로했다.

그는 빚이 생긴 이유에 대해 “아는 사람 조언에 5억 빚져서 상가를 매입했는데 지금 반토막 됐다”라고 밝혔다.

유승하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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