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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의 가장 아름다운 얼굴 1위인 프랑스 배우 마리옹 꼬띠아르(38)에 이어 한국의 걸그룹 애프터스쿨 멤버 나나(22)가 2위에 선정돼 눈길을 끌고 있다.

미국 유명 영화 사이트 TC 캔들러는 2013년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얼굴 100인’을 선정했다. 이에 따르면 1위는 마리옹 꼬띠아르, 2위는 나나였다.

특히 나나는 세계적으로 인지도가 낮음에도 불구하고 배우 클레이 모레츠, 엠마 왓슨 등 세계적인 여신들의 순위를 제쳐 놀라움을 자아냈다.

TC 캔들러 측은 가장 아름다운 얼굴 2위 나나에 대해 “1999년 이래로 이렇게 높은 순위로 첫 등장한 경우는 처음이다. 나나는 많은 이들의 지지를 받아 2위에 선정됐다”며 “2014년에는 더 높은 순위에 오를 수도 있다. 누가 그녀를 막을 수 있겠는가?”라고 나나의 미모를 극찬했다.

2013년 나나의 2위는 역대 한국 연예인으로서는 가장 높은 순위다. 나나 외에도 소녀시대 태연(9위), 미쓰에이 수지(14위), 소녀시대 제시카(20위) 등이 가장 아름다운 얼굴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TC 캔들러가 선정하는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얼굴’ 순위에서 2012년에는 제시카가 5위에, 2011년에는 배우 송혜교가 5위에 선정된 바 있다.

사진 = TC 캔들러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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