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로스앤젤레스 타임스는 지난 24일(현지시간) “니콜라스 케이지가 앨리스 김과 올해 1월 이혼해 현재 따로 살고 있다”고 보도했다.
두 사람은 지난 2004년 앨리스 김이 일하던 LA의 한 레스토랑에서 처음 만나 결혼에 성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두 사람은 ‘20살’ 나이 차이로 주목받기도 했다.
재미교포로 알려진 앨리스 김(한국 이름 김용경)은 1984년 생으로, 캘리포니아의 명문 고등학교인 그라나다힐스 고등학교를 졸업해 화제가 된 바 있다. 이 학교는 교육열이 높은 현지 교민들 사이에서는 선망의 대상인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앨리스 김은 2007년 영화 ‘넥스트’에 단역으로 출연한 특이 이력도 갖고 있다.
이 외에도 가수 UV의 뮤지와 6촌 관계인 것으로도 알려졌다. 뮤지는 MBC 예능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해 “매제가 니콜라스 케이지”라며 앨리스 김과의 관계를 밝힌 바 있다.
니콜라스 케이지와 앨리스 김 사이에는 10살 난 아들 ‘칼 엘 코폴라 케이지’가 있어 이혼 소식을 접하는 사람들을 더욱 안타깝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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