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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웅산 수치
미얀마 선거관리위원회의 초반 개표 결과 아웅산 수치 여사가 이끄는 야당 민주주의민족동맹이 하원 48석 가운데 45석을 차지했다. 군부 집권 여당인 통합단결발전당은 2석을 차지했다.

이 상황이라면 25년 만에 치러진 이번 자유 총선에서 아웅산 수치 여사가 이끄는 야당이 선출직 의석 491석 가운데 67% 이상을 얻어 상하원에서 과반 의석을 차지해 단독집권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선관위는 개표가 완료될 때까지 하루 6차례 중간 개표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며 최종 결과는 검표 등을 거쳐 이달 중순 발표된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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