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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베네수엘라, 13대2 콜드게임승 ‘이대은 승리투수’ 8강 진출 눈앞

‘한국 베네수엘라, 이대은 승리투수’

프리미어 12 한국 베네수엘라의 경기에서 한국 대표팀이 13대2로 콜드게임승을 거뒀다. 일본에게 1패 뒤 2연승한 대표팀은 8강 진출을 눈앞에 뒀다. 선발투수로 나선 이대은(지바 롯데)은 승리투수가 됐다.

2일 대만 타이베이시 타오위안구장에서 벌어진 국가대항전 2015 프리미어 12대회 조별예선 3차전에서 한국 대표팀은 베네수엘라(10위)를 13대2로 완파했다.

1회 한국 대표팀 선발 이대은이 베네수엘라 타선을 삼자범퇴로 깔끔하게 막아내자 타선이 일찍부터 터지며 1회에만 3점을 뽑았다.

3대2로 쫓기던 4회 황재균의 솔로포 등으로 4점을 더한 대표팀은 5회에도 3점을 뽑으며 2경기 연속 10점을 채웠다. 이어 6회에도 3점을 더 추가하며 13-2까지 달아났다.

대표팀은 일본과의 개막전에서 완패했지만 도미니카공화국(10대1 승)과 베네수엘라를 차례로 잡아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이대은은 5이닝 6안타(1홈런) 1볼넷 6탈삼진 1실점 호투했다. 이번 대회에서 첫 태극마크를 단 이대은은 지난 4일 쿠바와의 1차 평가전에서 두번째 투수로 등판, 4이닝 무실점 피칭을 하며 국내 팬들에게 각인했다.

한국 대표팀은 하루 휴식을 취한 후 14일 멕시코와 4차전을 갖는다.

사진=WBSC 공식 트위터(한국 베네수엘라, 이대은 승리투수)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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