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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고 장자연 씨 사건에 대한 증언을 이어가고 있는 동료 배우 윤지오 씨가 4일 오후 서울 시내 모처에서 연합뉴스 취재진과 인터뷰하고 있다. 2019.4.5 <br>연합뉴스
배우 고 장자연 씨 사건에 대한 증언을 이어가고 있는 동료 배우 윤지오 씨가 4일 오후 서울 시내 모처에서 연합뉴스 취재진과 인터뷰하고 있다. 2019.4.5 <br>연합뉴스
배우 고 장자연 씨 사건에 대한 증언을 이어가고 있는 동료 배우 윤지오 씨가 4일 오후 서울 시내 모처에서 연합뉴스 취재진과 인터뷰하고 있다. 2019.4.5 <br>연합뉴스
배우 고 장자연 씨 사건에 대한 증언을 이어가고 있는 동료 배우 윤지오 씨가 4일 오후 서울 시내 모처에서 연합뉴스 취재진과 인터뷰하고 있다. 2019.4.5 <br>연합뉴스
배우 고 장자연 씨 사건에 대한 증언을 이어가고 있는 동료 배우 윤지오 씨가 4일 오후 서울 시내 모처에서 연합뉴스 취재진과 인터뷰하고 있다. 2019.4.5 <br>연합뉴스
‘장자연 사건’의 유일한 목격자로 알려진 고인의 동료배우 윤지오씨가 12일 오후 서울동부지검에 설치된 대검찰청 검찰 과거사 진상조사단에 참고인 자격으로 출석해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19.3.12 연합뉴스
배우 윤지오. 연합뉴스
질문 받는 배우 윤지오
배우 고(故) 장자연 씨를 둘러싼 성접대 강요 사건에 대한 증언을 이어가고 있는 동료 배우 윤지오 씨(흰색 상의)가 8일 오전 국회 본청에서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의원 등과 간담회장에 들어서고 있다.2019.4.8.  김명국선임기자 daunso@seoul.co.kr
고 장자연씨의 동료배우 윤지오씨가 8일 오전 국회에서 여야 의원들과 비공개 간담회를 하기 전에 참석한 의원들의 인사말을 듣고 있다. 2019.4.8 연합뉴스
고 장자연씨의 동료배우 윤지오(오른쪽 세 번째)씨가 8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공개 간담회에 앞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19.4.8 연합뉴스
고 장자연씨 성폭행 사건의 증인인 동료배우 윤지오(오른쪽 세 번째)씨가 8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회의실에서 열린 ‘장자연 증언자, 윤지오 초청 간담회’에 참석해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정춘숙·이학영·안민석 의원, 윤씨, 정의당 추혜선·바른미래당 김수민 의원. <br>김명국 선임기자 daunso@seoul.co.kr
고 장자연 씨를 둘러싼 성 접대 강요 사건 증언자인 동료 배우 윤지오 씨가 14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자신의 책 ‘13번째 증언’ 북 콘서트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윤 씨는 책에 자신이 목격한 고 장자연씨 사건 관련 내용을 담았다. 2019.4.14 연합뉴스
북콘서트에서 인사말하는 윤지오
고 장자연 사건 주요 증언자인 배우 윤지오 씨가 24일 오후 캐나다로 출국하기 위해 인천공항으로 들어서고 있다. 2019.4.24 <br>연합뉴스
고 장자연 사건 주요 증언자인 배우 윤지오 씨가 24일 오후 캐나다로 출국하기 위해 인천공항으로 들어서고 있다. 2019.4.24 <br>연합뉴스
고 장자연 사건 주요 증언자인 배우 윤지오 씨가 24일 오후 캐나다로 출국하기 위해 인천공항으로 들어서고 있다. 2019.4.24 <br>연합뉴스
고 장자연 사건 주요 증언자인 배우 윤지오 씨가 24일 오후 캐나다로 출국하기 위해 인천공항으로 들어서고 있다. 2019.4.24 <br>연합뉴스
고 장자연 사건 주요 증언자인 배우 윤지오 씨가 24일 오후 캐나다로 출국하기 위해 인천공항에 도착, 휴대전화를 보고 있다. 2019.4.24 <br>연합뉴스




경찰이 ‘고(故) 장자연 사건’ 증언자 윤지오 씨의 여권을 무효화 하는 조치에 나선 것으로 확인됐다.

4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안전과는 윤지오씨에 대한 고소·고발 사건 수사와 관련해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여권 발급 거부 및 반납 명령 등 행정 제재를 외교부에 신청했다.

경찰은 아울러 관계부처를 통해 윤씨에 대한 국제형사경찰기구(ICPO·인터폴) 적색 수배도 요청했다. 윤씨에 대한 적색 수배는 인터폴 사무국 심의를 거쳐 추후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윤지오 씨는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후원금 사기 등 여러 혐의로 고소·고발됐으나 지난 4월 말 캐나다로 출국한 뒤 현재까지 귀국하고 있지 않다.

지난 4월 김수민 작가는 윤씨 증언의 신빙성에 의혹을 제기하며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과 모욕 혐의로 윤씨를 고소했다. 김 작가의 법률 대리인인 박훈 변호사 역시 후원금 문제를 지적하며 윤씨를 사기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장자연 리스트’의 주요 증언자인 윤 씨는 증언자 보호를 위한 비영리단체를 만든다며 후원금을 받았다.

윤씨를 후원했던 후원자들은 6월 법률사무소를 통해 후원금 반환과 위자료 지급 등 총 3천만원을 청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 당시 소송에 참여한 후원자는 439명이었다.

경찰은 그간 3차례 출석요구서를 전달했으나 윤씨는 이에 응하지 않았다. 경찰은 두 차례 영장을 신청한 끝에 지난달 29일 법원으로부터 윤씨에 대한 체포영장을 발부받았다.

경찰은 지난 6월에는 캐나다 현지 수사당국에 형사사법 공조 요청을 하기도 했다. 윤씨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건강상 문제로 한국에 돌아갈 수 없는 상태라고 설명한 바 있다.

최근에는 경찰이 카카오톡 메신저로 출석요구서를 보낸 것에 대해 인스타그램을 통해 “카카오톡을 이용하여 경찰에게서 연락 온다는 것도 의아했고 경찰의 신변(신분을 뜻하는 듯)도 확실히 확인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사진 = 서울신문DB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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