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은 개봉 4일 만인 27일에서야 누적 관객 100만명을 넘어섰다. 주말 박스오피스 1위로 이날까지 138만 5700명이 이 영화를 봤다. DC가 자랑하는 배트맨과 슈퍼맨의 대결을 영화로는 처음 다뤄 올해 최대 화제작이었던 점을 고려하면 2% 부족한 성적표다. 이는 마블 ‘어벤져스2’의 지난해 흥행 속도에 크게 뒤진다. ‘어벤져스2’는 4일 만에 300만명을 돌파하며 최종 1049만명으로 역대 외화 2위 기록을 작성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