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가 개봉 첫날 흥행 신기록을 세우며 마블의 저력을 과시했다.
개봉 전부터 ‘마블 최고의 작품’이라 평가를 받았던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는 개봉과 동시에 72만7833명 관객 동원이라는 신기록을 세우며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다.
28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는 개봉 첫 날 72만7833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이는 역대 마블 영화에서 가장 높은 흥행 성적을 기록한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62만6334명)보다도 높은 수치여서 이목을 집중시켰다.
영화를 관람한 관객들 역시 큰 만족을 표하고 있어 앞으로의 귀추가 주목된다.
특히 개봉 흥행에 이어 28일에는 멀티플렉스 CGV 자회사 CJ 4DPLEX(CJ포디플렉스)가 캡틴 아메리카:시빌 워 ‘4DX 체험 로드쇼’를 개최한다고 밝혀 화제가 되고 있다.
이번 로드쇼에서는 이동식 트레일러에 4D장치를 설치해 약 3분 분량의 ‘캡틴 아메리카’ 예고편을 실제 4DX 상영관에서 영화를 보는 것과 유사하게 선보인다.
이 행사는 오는 5월 5, 6일 CGV왕십리 비트플렉스 광장, 7, 8일은 CGV영등포 타임스퀘어 광장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27일 개봉한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는 전편에서 힘을 합쳐 세상을 구한 어벤져스 멤버들이 ‘슈퍼히어로 등록제’를 놓고 대립하는 과정을 담았다.
이선목 인턴기자 tjsahr@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