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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윤석이 세월호를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영화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 개봉을 앞두고 있는 배우 김윤석 변요한 채서진은 16일 오후 네이버 ‘브이 라이브’에서 예비 관객들을 만났다.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는 과거로 돌아갈 수 있는 10개의 알약을 얻게 된 남자가 30년 전의 자신과 만나 평생 후회하고 있던 과거의 한 사건을 바꾸려 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

이날 ‘타임슬립’과 관련해 과거로 돌아간다면 무엇을 하고 싶은지 묻는 질문에 김윤석은 “우리 다 대한민국 국민이잖아요. 2014년 4월 15일 밤으로 돌아가서 그 배를 타지 말라고 얘기하고 싶습니다. 어떤 얘기인지 아시겠죠 여러분”이라고 말했다.

변요한도 “저도 마찬가지입니다”라며 담담한 표정을 지었다. 변요한은 지난해 세월호 1주기 당시 노란 리본 행렬에도 동참한 바 있다.

한편 김윤석 변요한이 수현이라는 한 인물을 연기한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는 오는 12월 개봉 예정이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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