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예트’는 프랑스어로 소녀를 뜻하는 단어다. 타이틀곡 ‘소복소복’은 보사노바 풍의 리듬과 애절하고 애틋한 김소희의 보컬이 잘 어우러진 곡으로, 포근한 느낌을 자아내는 곡이다.
이날 쇼케이스 현장에 참석한 김소희는 “‘프로듀스 101’ 이후 1년 6개월 동안 언제 데뷔하냐고 기다려준 팬들이 있다. 그런 팬들 덕분에 지치고 힘들어도 견뎠던 것 같다”며 팬들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드러내며 눈물을 쏟았다.
김소희는 쇼케이스에 앞서 솔로 데뷔 사실을 알린 직후에도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한 바 있다. 지난달 18일 그는 “지금까지 기다리느라 많이 지치셨을 수도 있지만 그만큼 제가 보답해 드릴게요. 지금까지 기다려주셔서 감사하다는 말 꼭 전하고 싶습니다”라며 팬들에 대한 남다른 마음을 전했다.
김소희는 이어 “지금부터 시작이니까 앞으로 저랑 더 같이 달릴거죠? 앞으로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기 위해 열심히 하는 소희가 될게요”라고 덧붙였다.
한편, 김소희의 데뷔 앨범 ‘더 피예트’의 음원은 이날 오후 12시에 공개됐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