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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손담비. 개인 인스타그램 캡처
가수 겸 배우 손담비. 개인 인스타그램 캡처


최근 딸을 얻은 가수 겸 배우 손담비(41)가 출산 과정의 뒷이야기를 전했다.

손담비는 지난 22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담비손’에 ‘최초공개 손담비 출산 브이로그’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는 지난달 한 산부인과에서 제왕절개술로 ‘따봉이’를 낳은 손담비와 갓 태어난 따봉이의 모습이 담겼다. 따봉이는 손담비의 딸 이해이 양의 태명이다.

출산 후 약 24시간이 지나자 손담비는 수술에 관한 이야기를 꺼냈다. 손담비는 “많이 아프다. 출혈이 엄청 많았다더라”라고 수술 후기를 전했다.

가수 겸 배우 손담비. 유튜브 채널 ‘담비손’ 캡처
가수 겸 배우 손담비. 유튜브 채널 ‘담비손’ 캡처


영상을 촬영한 남편 이규혁(47)은 “출혈이 많아서 (의사)선생님이 수술이 좀 어려웠다고 하셨다”며 수술 시간이 길었다고 했다. 그러면서도 “다행히 수술이 잘 됐다”며 “(산모가) 하루 종일 아무것도 못 마시다가 지금은 물을 조금씩 마신다”라고 안도했다.

손담비는 수술 후 원만한 회복세를 보였다. 이에 대해 손담비는 “가수를 하고 춤을 추면서 운동한 보람이 있다”고 농담하기도 했다.

스스로 일어설 정도로 회복한 손담비는 이규혁과 함께 신생아실에 있는 따봉이를 만났다. 딸의 얼굴을 마주하자 손담비는 이내 울컥하기도 했다.

가수 겸 배우 손담비. 유튜브 채널 ‘담비손’ 캡처
가수 겸 배우 손담비. 유튜브 채널 ‘담비손’ 캡처


2007년 싱글 앨범 ‘크라이 아이’(Cry Eye)로 데뷔한 손담비는 ‘미쳤어’(2008), ‘토요일 밤에’(2009) 등 히트곡을 내며 인기를 끌었다. 배우로서도 활약해 MBC ‘빛과 그림자’(2011), KBS 2TV ‘가족끼리 왜 이래’(2014)·’동백꽃 필 무렵‘(2019) 등 대표작을 남겼다.

남편인 전 스피트 스케이팅 국가대표 이규혁과는 2022년에 결혼했다.

정회하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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