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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대호가 말라리아에 감염됐다. 김대호 인스타그램 캡처
배우 김대호가 말라리아에 감염됐다. 김대호 인스타그램 캡처


배우 김대호가 말라리아에 감염됐다.

김대호는 지난 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말라리아에 걸렸다”며 “이유 모르게 걸려 고열 40.3도로 일주일째 고군분투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말라리아 하나로 혈소판부터 신장까지 괜찮은 데가 없다고 한다”며 “무서운 병인 것 같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말라리아로 인해 한동안 행복한 친구, 동료분들의 공간에 제가 들어갈 수 없을 것 같다. 개인적으로 다시 연락드리겠다”고 덧붙였다.

김대호는 이와 함께 팔에 링거를 꽂은 사진을 공개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국내에서 발생하는 말라리아는 삼일열 원충에 감염된 얼룩날개모기류 암컷에 의해 전파되는 삼일열 말라리아다. 원충이 간에 잠복한 이후 최대 2년 이내 증상이 나타난다.

열대지방의 열대열 말라리아와는 달리 치사율은 낮은 편이나 오한, 발열, 두통, 심한 피로 등 증상을 유발한다. 국내 말라리아 환자는 연간 600명 이상 발생한다.

배우 김대호가 출연한 뮤지컬 ‘몬테크리스토’ 캐릭터 포스터. EMK뮤지컬컴퍼니
배우 김대호가 출연한 뮤지컬 ‘몬테크리스토’ 캐릭터 포스터. EMK뮤지컬컴퍼니


한편 김대호는 2018년 뮤지컬 ‘킹키부츠’로 데뷔했으며, 뮤지컬 ‘번지점프를 하다’, ‘몬테크리스토’, ‘바스커빌: 셜록홈즈 미스터리 Chapter2’ 등에 출연했다.

뉴스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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