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겸 사업가 지윤미(30)가 악성 루머에 분노를 드러냈다.
지난달 31일 지윤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Q&A를 진행하던 중 한 누리꾼으로부터 “앨리스 소희 남편을 유흥업소에서 만난 거라던데 맞나요? 그리고 얼짱 출신 지윤미도 그렇다던데요?”라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지윤미는 “정말 한순간에 사람 술집 여자로 만들기 쉽구나”라며 분노를 표출했다.
그는 “유흥업소에서 일한 적이 단 한 번도 없습니다. 그와 비슷한 어떤 일도 한 적 없습니다”라고 해명했다.
지윤미는 “우리 변호사님이 정말 힘드시겠다. 저런 말들은 절대 용서 없다”라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이어 “돈이 얼마가 들더라도 절대 그냥 넘어갈 생각 없다. 선처나 합의 없이 끝까지 바로잡겠다”라고 덧붙였다.

해당 루머에 함께 언급된 그룹 앨리스 출신 소희(25) 역시 곧바로 반박했다.
소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남편은 같이 촬영했던 언니 생일파티에서 만났다”라고 밝혔다. 이어 “유언비어가 선을 넘어서 법적으로 조치하겠다. 신원조회 완료했고 경찰서에서 뵙겠다”라고 덧붙였다.
소희는 지난해 15세 연상 사업가와 결혼을 발표하며 연예계 은퇴를 선언한 바 있다.
한편 지윤미는 사업가로 성공해 매출 100억원을 달성했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지난달 29일 유튜브 채널 ‘밉지않은 관종언니’에 출연한 지윤미는 “연기를 그만두고 2018년부터 쇼핑몰 사업을 시작했다”라고 말했다.

지윤미는 현재 화장품과 의류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다.
방송인 이지혜가 “매출이 몇백억원이라는데 소문이 맞냐”고 묻자 지윤미는 “그 정도는 절대 아니다”라고 답했다. 그는 “잘 됐을 때 사업 통틀어서 그 정도 매출이었다”라고 설명했다.
2013년 예능 프로그램 ‘얼짱시대’에 출연해 화제를 모은 지윤미는 드라마 ‘후아유-학교 2015’ 등에서 배우로 활약하기도 했다.
그는 2023년 비연예인 남성과 결혼했으며 슬하에 딸을 두고 있다.
유승하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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