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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희가 남편과 육아 문제로 갈등을 겪었다고 밝혔다. 유튜브 채널 ‘최희로그’ 캡처
최희가 남편과 육아 문제로 갈등을 겪었다고 밝혔다. 유튜브 채널 ‘최희로그’ 캡처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최희(38)가 남편과 육아 문제로 갈등을 겪었다고 밝혔다.

지난달 28일 최희의 유튜브 채널 ‘최희로그’에는 ‘달라도 너무 다른 엄마 vs 아빠 육아관 차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영상에서 최희는 “저도 일하고, 남편도 일을 하니까 딸 서후의 숙제를 봐주는 사람이 없었다. 그러다 보니 선생님께 ‘숙제 좀 봐주세요. 서후만 숙제를 안 했어요’라는 연락이 온다”라고 설명했다.

최희는 “민망하기도 하고 스트레스 받아서 남편과 싸웠다”라고 말했다.

최희가 남편과 육아 문제로 갈등을 겪었다고 밝혔다. 유튜브 채널 ‘최희로그’ 캡처
최희가 남편과 육아 문제로 갈등을 겪었다고 밝혔다. 유튜브 채널 ‘최희로그’ 캡처


그는 “바쁠 때 상담 전화를 하면 선생님이 부탁한 걸 잊기도 한다. 나중에 알림장을 보니까 서후만 단체복을 안 입고 갔다”며 “그러면 그 분노가 남편한테 향한다”라고 토로했다.

이어 “왜 나만 알림장 봐야 해?”, “왜 나만 선생님이랑 상담 전화해야 해?”라며 화를 냈다고 밝혔다.

최희는 남편과 싸운 이후 역할 분담을 정확히 했다며 “학습지는 남편이 시키고, 제가 다른 숙제를 시킨다”라고 말했다. 이어 “아빠가 공부시키니까 아이한테 훨씬 더 좋은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영상 끝에서 최희는 “최근에 남편이랑 서먹서먹했다. 육아하다 보면 교육관, 육아관으로 부딪히는데 그래도 금방 풀어진다”라고 말했다.

유튜브 채널 ‘최희로그’ 캡처
유튜브 채널 ‘최희로그’ 캡처


최희는 지난 2023년 서울 양천구 목동으로 이사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그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용산 한강뷰 아파트에서 목동으로 이사했다”며 “부모님과 더 가까운 곳에 살기 위해 이사했다”라고 말했다.

2020년 비연예인 사업가와 결혼한 최희는 슬하에 딸과 아들을 두고 있다.

최희는 2013년까지 KBS N SPORTS 아나운서로 활약하며 ‘야구 여신’으로 큰 인기를 얻었다. 현재는 프리랜서 방송인으로 활동하며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유승하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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