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정석원이 아내인 백지영과의 수입 격차를 공개했다. 유튜브 채널 ‘백지영’ 캡처
정석원이 아내인 백지영과의 수입 격차를 공개했다. 유튜브 채널 ‘백지영’ 캡처


배우 정석원(40)이 아내인 가수 백지영(49)과의 수입 격차를 공개했다.

백지영은 지난달 30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영상에서 정석원과 함께하는 일상을 전했다.

유튜브 제작진이 정석원의 단독 콘텐츠를 제안하자 백지영은 “좋다. 출연료를 줘야 할 것 같다”라고 답했다.

정석원은 출연료를 거절하며 “우리는 원 플러스 원이지. 어차피 돈 들어오면 얼마 안 되지만 아내에게 다 준다”라고 말했다.

백지영은 “진짜 자기한테 들어오는 돈은 100원도 안 남기고 나한테 다 준다”라며 고개를 끄덕였다.

정석원이 아내인 백지영과의 수입 격차를 공개했다. 유튜브 채널 ‘백지영’ 캡처
정석원이 아내인 백지영과의 수입 격차를 공개했다. 유튜브 채널 ‘백지영’ 캡처


정석원은 “제가 그래도 작품 3개 정도 찍었다”며 “넷플릭스 ‘스위트홈’을 1년 동안 고생해서 찍었는데 내 출연료가 이 사람(백지영)이 행사 1.5번 뛴 것과 같다”라고 털어놨다. 이에 백지영은 말없이 미소를 띠었다.

지난 2013년 결혼한 백지영과 정석원은 슬하에 딸 하나를 뒀다.

정석원은 2018년 마약 투약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한동안 활동을 중단했던 그는 넷플릭스 드라마 ‘스위트홈 시즌2’, ‘스위트홈 시즌3’로 복귀해 화제를 모았으며 지난해 연극 ‘나한테 시집오지 않을래요’를 통해 무대에 서기도 했다.

유튜브 채널 ‘백지영’ 캡처
유튜브 채널 ‘백지영’ 캡처


한편 백지영은 지난달 17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과거 행사비를 현찰로 받았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그 시절에는 행사비를 상자나 쇼핑백에 현찰로 담아줬다. 그 안에 1000만원 넘게 들어있었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당시에 5만원권이 없어서 전부 1만원권이었다”고 덧붙였다.

백지영은 “수중에 현금이 있다 보니 돈에 대한 감각이 무뎌져서 너무 펑펑 썼다”라고 고백했다.

유승하 인턴기자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인기기사
인기 클릭
Weekly Best
베스트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