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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가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팬들에게 결혼 소감을 밝혔다. 신지 개인 인스타그램 갈무리
신지가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팬들에게 결혼 소감을 밝혔다. 신지 개인 인스타그램 갈무리


지난 23일 그룹 코요태의 신지(44·이지선)가 7세 연하의 가수 문원과 내년 결혼한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신지가 팬들에게 결혼 소감을 밝혔다.

신지는 이날 소셜미디어(SNS)에 자신의 사진과 함께 장문의 글을 남겼다.

이 글에서 신지는 “기사 보고 많이들 놀라셨죠”라고 안부를 물은 뒤 “팬분들과 지인분들께는 제가 직접 먼저 말씀드리고 싶었는데 기자님들께서 한 발 빠르셨다”고 전했다.

그는 “기사 내용처럼 오늘(23일) 웨딩 사진을 촬영했다”며 “촬영 중간에 기사를 접한지라 빠르게 글을 올리지 못해 죄송하다”고 했다.

결혼을 약 1년여 앞둔 시점에 서둘러 웨딩 사진을 촬영한 것에 대해선 “올해 시드니 공연을 시작으로 코요태 앨범과 국내 콘서트로 인해 바빠질 일정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신지는 “저희 예쁘게 잘 만나겠다”며 “내년에 있을 결혼식 소식은 꼭 직접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코요태 멤버 신지(오른쪽)와 가수 문원(왼쪽)의 듀엣곡 ‘샬라카둘라’ 콘셉트 사진. 두 사람은 내년 결혼한다. 제이지스타 제공
코요태 멤버 신지(오른쪽)와 가수 문원(왼쪽)의 듀엣곡 ‘샬라카둘라’ 콘셉트 사진. 두 사람은 내년 결혼한다. 제이지스타 제공


앞서 코요태 소속사 제이지스타 관계자는 이날 “신지가 내년 상반기에 결혼식을 올린다”라며 “오늘 웨딩 사진을 촬영했다”고 밝혔다.

예비 남편인 문원은 2012년 디지털 싱글 ‘나랑 살자’로 데뷔한 가수로, 신지가 진행하던 MBC 표준FM 라디오 ‘싱글벙글쇼’에 초대 손님으로 출연해 인연을 맺은 것으로 전해졌다.

두 사람은 오는 26일 듀엣곡 ‘샬라카둘라’를 발표하기도 한다.

신지는 1998년 혼성 그룹 코요태의 메인보컬로 데뷔해 ‘순정’, ‘실연’, ‘패션’(Passion), ‘불꽃’ 등 여러 인기곡을 냈다.

코요태 멤버의 결혼 소식이 알려진 건 지난 4월 화촉을 밝힌 김종민에 이어 신지가 두 번째다.

정회하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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