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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현주 MBC 아나운서. 임현주 인스타그램 캡처
임현주 MBC 아나운서. 임현주 인스타그램 캡처


임현주 MBC 아나운서가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해제에 관한 소신 발언을 했다.

임 아나운서는 지난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침에 다니엘(남편)과 영국 친구가 나눈 대화를 듣다가 배운 오늘의 영어. martial law(계엄법), marital law(혼인법) 이 두 개가 헷갈렸을 수도 있겠다고?”라고 올리며 비상계엄 선포·해제를 풍자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비상계엄을 선포한 지 6시간 만인 4일 오전 4시 27분쯤 비상계엄 선포를 해제했다.

윤 대통령의 발표 이후 정부는 이날 오전 4시 30분 국무회의를 열어 계엄 해제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임현주 MBC 아나운서가 인스타그램에 올린 게시물. 임현주 인스타그램 캡처
임현주 MBC 아나운서가 인스타그램에 올린 게시물. 임현주 인스타그램 캡처


이후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 개혁신당, 진보당, 기본소득당, 사회민주당 등 야(野) 6당은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한편 임 아나운서는 2013년 MBC 공채 32기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임 아나운서는 2018년 지상파 여자 아나운서 최초로 안경을 쓰고 뉴스를 진행해 화제를 모았다.

영국 출신 작가 다니엘 튜더와 결혼한 그는 지난해 10월 첫 딸을 얻었다.

임 아나운서는 올해 3월 당시 생후 170일 된 딸을 안고 생방송을 진행해 주목받기도 했다.

뉴스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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