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서울en

  • 전체
  • 방송
  • 뮤직
  • 영화
  • 스타인터뷰
  • 해외연예

김희선·고소영 ‘컴백 할까?’

폰트 확대 폰트 축소 프린트하기

빅스타 김희선(27)과 고소영(32)이 연기 복귀를 놓고 깊은 딜레마에 빠졌다.
▲ 김희선 영화 ‘화성으로 간 사나이’스틸컷
누구나 인정하는 톱스타인 두 사람은 올해로 데뷔 10년을 훌쩍 넘겼다. 강산이 바뀐다는 10년 동안 한번도 최고의 자리를 놓쳐본 적 없는 이들이지만 최근 출연작에서는 크게 두드러지지 않았던 것이 사실이다.

고소영은 지난해 초 영화 ‘이중간첩’으로 영화 ‘하루’ 이후 3년 만에 연기를 재개했지만 별 반응을 얻지 못했다.

김희선 역시 지난해 영화 ‘화성으로 간 사나이’로 오랜만에 스크린 나들이를 했지만 결과가 썩 좋지 않았다. 그래도 지난해 가을 자신의 톡톡 튀는 캐릭터를 충분히 살린 STV 드라마스페셜 ‘요조숙녀’를 통해 녹슬지 않은 매력을 보이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연예가에서 자신들이 차지하는 높은 위상과 기대치를 잘 알고 있고, 일에서 완벽주의를 추구하는 이들의 성격도 차기작 결정을 유보하게 하는 한 요인이다.

두 사람은 요즘 측근들에게 “다음 작품은 정말 신중하게 선정해 팬들에게 강한 인상을 보이겠다”는 말을 자주한다. 들어온 시나리오와 대본은 심혈을 기울여 검토하고 있다.

이렇게 차기작 선정에 신중한 두 사람 때문에 애가 타는 사람은 이들을 출연시키려는 드라마와 영화 제작진.

특히 TV 쪽은 김희애 이영애 등 최근 복귀한 여자스타들이 이름값에 걸맞은 뛰어난 연기력으로 드라마를 성공시킨 터라 이들을 더욱 기다리고 있다. 두 사람 모두 MTV ‘엄마의 바다’, STV ‘토마토’ 등 영화보다는 드라마에서 명성을 높였다는 점도 브라운관 쪽에서 이들의 출연을 목말라하는 중요한 이유다.

올해 제작되는 주요 드라마의 캐스팅 1순위로 올라 있는 이들이지만 쉽게 차기작을 결정하지는 않을 생각이다.

고소영은 우선 영화 쪽으로 복귀할 생각을 굳히고 있는 상황이다.

김희선은 얼마 전 미니시리즈의 여주인공 역을 놓고 심각한 고민을 했지만 아직 결정을 내리지 못했다. 현재로서는 하반기에 영화를 통해 새로운 모습을 보인다는 것만 심각하게 고려 중이다.

인기의 척도라 할 수 있는 광고계에서는 여전히 절대사랑을 받고 있는 부동의 톱배우 김희선과 고소영.

그들이 어떤 작품으로 복귀할지에 연예가의 눈길이 쏠리고 있다.

최효안기자 anny@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밴드 블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