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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원 사칭 홈피’ 사이버 수사의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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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지 마세요!’

‘아름다운 늑대’ 강동원(23)이 ‘가짜’ 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영화 ‘늑대의 유혹’이 흥행에 성공하면서 각 분야의 ‘캐스팅 1순위’에 오른 그가 계속 방긋 웃어도 모자랄 상황에 황당한 ‘강동원 사칭’ 소동을 겪고 있다.

▲ 강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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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 개인 홈페이지인 ‘싸이월드’에 감쪽같이 강동원 행세를 하고 다니는 정체불명의 네티즌이 나타난 것이다.

이에 강동원의 소속사인 더맨측은 ‘가짜’ 사이트를 경찰청 사이버수사대에 신고하고 수사를 의뢰할 예정이다.

‘강동원님의 미니홈피’라는 제목의 이 사이트(www.cyworld.com/kdw118)는 강동원이 직접 개설한 것처럼 꾸며져 있다.

첫 페이지에 강동원의 사진이 올라와 있는 것은 물론이고 ‘스케줄 때문에 자주 오지 못할 것 같아요’라는 글이 적혀 있는가 하면, 프로필란에도 버젓이 강동원의 생년월일을 올려놓았다. ‘강동원은 연예인이기 전에 평범한 대한민국 국민이고 한 여자를 사랑하고 축구에 열광하는 남자입니다’라는 소개글도 덧붙였다.

더욱이 게시판을 비롯해 대부분의 메뉴를 1촌(홈피 주인이 자신과 특별한 관계라고 인정한 네티즌)에게만 공개해 사생활을 보호하려는 스타의 공간처럼 오인하도록 만들고 있다.

‘1촌 맺기’에 성공한 이들에게 강동원이 직접 올린 글을 은밀하게 공유한다는 착각을 안기고 있는 것이다. 게시판에는 ‘몇몇 안티분들 때문에 속은 상하지만 절 사랑해주시는 더 많은 분들이 있기에 그냥 웃어넘기렵니다. 저는 이 글 쓰고 바로 방송국에 가봐야 할 것 같아요. ‘매직’ 대본 배부가 있거든요(중략)’라는 그럴 듯한 글을 게재한 뒤 ‘조만간 1촌들과 함께하는 이벤트를 열겠다’는 예고도 해놓았다.

20일 현재 이 사이트는 방문자수가 1만6800명을 돌파한 상태다.

강동원의 소속사측은 최근 ‘어떤 이벤트를 여느냐’는 한 팬의 문의로 이 사이트의 존재를 알았다.

소속사의 한 관계자는 “강동원에게 물어봤더니 싸이월드에 가입한 적이 없다고 하더라. 누군가 자기 행세를 한다는 얘기를 듣더니 쓴웃음을 지었다. 무엇보다 여러 팬들이 속았다는 사실이 많이 속상하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소속사측은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예방의 차원에서 이 네티즌을 사이버수사대에 신고할 예정이다.

조재원기자 j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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