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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보다 진한우정’ 강동원, 조한선 행사에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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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원은 맘짱!’

청춘스타 강동원(23)이 우정 앞에서는 물불 안 가리는 ‘의리남’임을 뽐냈다.

▲ 조한선,강동원
김미성기자 492naya@sportsseoul.com
영화 ‘늑대의 유혹’(김태균 감독·싸이더스 제작)에서 동갑내기 친구 조한선과 ‘투톱’으로 활약하며 흥행의 성공을 견인한 그가 아름다운 두 늑대의 변함없는 우정을 과시했다.

지난 7월 22일 ‘늑대의 유혹’ 개봉을 전후해 영화를 홍보하느라 지겹게 붙어 다녔던 강동원과 조한선은 최근 들어 얼굴 보기가 힘들어졌다. 지난달 28일 처음 방송을 탄 STV 특별기획 ‘매직’(윤성희 극본·홍창욱 연출)에서 주인공을 맡은 강동원이 군산·서울 등지를 홍길동처럼 누비는 빼곡한 촬영일정으로 강행군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이들은 틈틈이 전화통화로만 그리움(?)을 달래야 했다.

그런데 지난달 15일 모처럼 회포를 풀 기회가 생겼다. 서울 대학로의 한 소극장에서 진행된 조한선의 ‘느티나무’ 팬클럽 행사에서였다. 강동원은 이날 이곳을 깜짝 방문해 ‘베스트 프렌드’ 조한선을 감동시켰다.

당초 강동원이 응원차 조한선의 팬미팅 장소에 가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했다.

경기도 일산에서 온종일 ‘매직’의 촬영이 예정돼 있어서였다.

이 드라마에서 강동원의 비중은 ‘원맨쇼’나 다름없을 정도로 절대적이다. 자신의 연기가 늘 성에 차지 않는 강동원은 촬영이 밤늦게 끝나도 연기학원으로 달려가 연습에 매달리는 등 현재 드라마에 모든 에너지를 쏟고 있다.

그러나 그런 그도 그냥 지나칠 수 없는 것은 친구. 강동원은 제작진에 점심시간을 30분만 연장해줄 것을 간곡하게 요청한 뒤 일산에서 대학로로 총알처럼 달려가 조한선과의 돈독한 의리를 자랑했다.

친구였다가도 인기 경쟁 때문에 등을 돌리는 일이 허다한 연예계에서 보기 드문 우정을 나누고 있는 두 사람이다.

조재원기자 j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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