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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성 빛나는 링거투혼 발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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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날’의 조인성(24)이 링거 투혼을 발휘하고 있다. 극 중에서 고현정과의 열연 장면이 본격화되면서 촬영 강도가 높아졌고 CF 촬영까지 겹치면서 피로가 온몸을 짓누르고 있지만 연기 열정 만큼은 막지 못하고 있다. 이같은 조인성의 투혼과 10년의 세월을 잊게하는 고현정의 눈물과 대사 연기가 빛을 발하면서 ‘봄날’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은 회를 거듭할 수록 높아지고 있다.

▲ 조인성
조인성
고현정 지진희와 함께 STV 특별기획 ‘봄날’(김규완 극본·김종혁 연출)을 이끌고 있는 조인성은 지난 13일 오후 지친 몸을 이끌고 경기도 일산의 한 병원에 들러 링거를 맞았다. 지독한 감기몸살과 고열 증세 때문에 이 날 예정돼 있는 스튜디오 촬영을 자칫하면 못 할 수 있어 예방조치를 취한 것이다. 요즘 그는 컨디션이 엉망이다. 지난달 27일부터 지금까지 하루도 쉬지 않은 채 촬영 강행군을 거듭했다. 특히 지난 11, 12일 밤샘 촬영을 한 뒤 몸 상태가 극도로 나빠졌다. 11일 조인성은 일산의 한 병원 옥상에서 극 중 정은(고현정)과 환자 간호 문제로 심하게 다투는 장면 등을 하루 종일 촬영한 뒤 이튿날 아침 ‘KT 001 블루’ 광고 등을 촬영하느라 눈 붙일 틈조차 없었다.

‘봄날’ 3부에서 은호(지진희)가 교통사고로 병원 신세를 지는 바람에 4, 5부 전체를 고현정과 함께 이끌어야 했던 조인성은 “갑자기 늘어난 대사 분량과 잘 해야겠다는 부담감까지 더해져 몸에 이상이 생긴 것 같아요. 링거를 맞았고, 틈나는 대로 휴식을 취하고 있으니까 차차 괜찮아지겠죠”라고 말했다.

지난해 초 STV ‘발리에서 생긴 일’의 재민 역으로 시청률과 인기 대박을 동시에 터뜨린 조인성은 ‘봄날’의 순조로운 출발과 함께 잇따라 들어오는 CF출연 제의에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 KT 001 블루 외에 태평양 미장센, 남성복 트루젠 등의 CF모델로 활동 중인 그는 최근 캐쥬얼 의류브랜드 크렌시아와 1년 가전속 조건에 5억원을 받고 CF촬영을 마쳤다. 소속사인 싸이더스HQ 측은 “조만간 특별히 제조한 보약을 선물할 예정”이라고 귀띔했다.

한편 ‘봄날’은 15일 방송된 3부가 시청률에서 전국 29.6%, 서울과 수도권에서 각각 31.3%와 32.1%(닐슨 미디어 리서치 집계)를 기록하며 순항을 이어가고 있다. 지진희와 고현정에 이어 조인성과 고현정의 관계 구도도 본격적으로 전개되면서 시청자들의 시선을 꽉 불들고 있다. 김용습기자 snoop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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