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서울en

  • 전체
  • 방송
  • 뮤직
  • 영화
  • 스타인터뷰
  • 해외연예

‘시청률 대박’ 추노, 인기 비결은?

폰트 확대 폰트 축소 프린트하기

영화같은 액션활극 ‘추노’가 첫 회 시청률 대박을 터트리며 수목 시간대 왕좌를 차지했다. ‘아이리스’의 바통을 받은 KBS2 ‘추노’는 6일 첫 방송 시청률 집계에서 22.9%(TNS미디어코리아)와 19.7%(AGB닐슨미디어리서치)로 단숨에 정상에 올랐다. 2위 SBS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TNS 13.9%·AGB 19.7%)를 저만치 밀어냈다.

▲ KBS2 드라마 ‘추노’


‘추노’에 쏟아진 호평은 ‘미학과 해학의 드라마’로 모아진다. 시청자들의 감탄을 자아낸 극중 ‘이대길’(장혁) 등 노비사냥꾼 ‘추노패’가 보여준 생생한 액션신의 비결은 드라마 사상 최초로 도입된 레드원 카메라의 위력이다. 레드원은 디지털 카메라지만 필름과 같은 수준의 심도 깊은 화질을 보여주고 자체 저장장치가 가벼워 현장에서 기동성이 뛰어난 것이 장점. 지난해 영화 ‘국가대표’가 국내 상업영화에서 처음으로 사용해 주목을 받았다. 드라마 제목이 담고 있는 쫓고 쫓기는 ‘추노’의 긴박한 액션은 5배속 촬영으로 입체적으로 전달됐다.


기존 드라마와 비교해 한차원 다른 영상미도 볼거리다. 제작진은 “그동안 방송장비로는 올라가기 힘들어 촬영하지 못했던 전국 각지의 숨은 절경들도 새로운 카메라와 6개월이라는 충분한 제작 기간을 투자해 담아냈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성동일 이종혁 김지석 공형진 등 초호화 명품 조연들의 탄탄한 연기로 극의 완성도를 높였다. 무거운 주제와 빠른 전개 속에 툭툭 던져진 코믹 설정도 흥미를 더했는데 ‘짐승남’같은 추노패들이 서로 ‘언니’라고 부르는 호칭은 유행어를 예감케 했다.

김은희기자 ehk@sportsseoul.com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밴드 블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