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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S2 드라마 ‘그들이 사는 세상’주연 현빈,송혜교 |
현빈이 현재 영화 ‘만추’(김태용 감독) 촬영으로 지난 1월부터 미국 시애틀에 머물고 있는 가운데 송혜교도 걸핏하면 시애틀행 소문에 시달리고 있다. 특히 송혜교가 공항에 모습을 드러낼 때마다 이같은 소문이 확산되기 일쑤다. 이럴 때마다 소속사에는 “(현빈을 보기위해)시애틀에 간게 아니냐”는 기자들의 문의전화가 폭주하고 있다. 모 국내 항공사의 경우 시애틀 노선이 하루에 한번 뿐이라 소문은 구체적인 편명까지 대며 확대되는 일이 많다.
실제로 송혜교는 지난 10일부터 왕자웨이(왕가위) 감독의 영화 ‘일대종사’의 촬영스케줄 조정을 위해 중국에 머물다 17일 귀국했지만 급기야 18일 “현빈과 시애틀에서 로맨틱한 밤을 보냈을 것”이라는 한 언론의 보도가 나왔다.
한편 송혜교는 국내에서 CF촬영과 부산영화제가 제작하는 아시아 옴니버스 영화인 ‘카멜리아’의 장준환 감독 편 ‘러브 포 세일’의 후반부 촬영 등의 일정을 소화한 뒤 21일께 다시 중국으로 출국할 예정이다.
남혜연기자 whice1@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