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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별들이 떤다’ 극성 스토커 자살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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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드 촬영부터 자살 위협까지. 유명 인사들이 스토커에 떨고 있다.

무려 8년동안 드라마 ‘앨리어스’(Alias)의 주연 배우 제니퍼 가너(38)를 괴롭힌 광팬이 정신병원에서 격리 치료를 받게 됐다고 영국 ‘BBC’ 인터넷판 등이 지난 2일(한국시간) 전했다.

이 남성 스토커는 지난해 12월 접근금지명령을 어겨 현장에서 붙잡혔다. 동갑내기 톱스타 벤 애플렉과의 결혼 전부터 가너의 주변을 맴돈 스토커는 부부의 딸 바이올렛(4)이 다니는 유치원 인근에 나타나 가족들을 공포에 몰아넣었다. 그러나 법정에 선 광팬은 정신병력을 이유로 무죄 판결을 받았다. 대신 의사의 정상 소견이 있을 때까지 감금 치료와 더불어 향후 10년 동안 가너 가족 주변의 접근이 금지됐다.

스토커가 촬영한 누드 동영상이 인터넷에 유포돼 곤욕을 치른 미국 스포츠채널 ESPN의 미녀 리포터 에린 앤드류스(32)는 최근 또 다른 남성팬으로부터 살해 협박을 받아 미국연방수사국(FBI)이 수사 중이라고 4일 UPI통신 등이 보도했다. 나체 사진은 한 남성 스토커가 2008년부터 18개월 동안 3개 도시 이상 따라 다니며 그가 묵고 있는 방에 구멍을 뚫어 휴대폰으로 옷을 벗는 장면 등을 촬영한 것으로 문제의 스토커는 체포된 뒤 지난달 16일 징역 2년6개월 형을 받았다.

하지만 앤드류스의 악몽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지난해부터 열렬한 팬이라며 편지를 보내온 한 팬이 최근 총으로 쏴 죽이겠다는 위협을 담은 이메일을 보내 앤드류스는 물론 가족들까지 FBI의 보호를 받고 있다고 변호인은 밝혔다. 현재 리얼리티 프로그램에 출연 중인 앤드류스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방송 활동은 계속할 예정이다.


부동산 재벌 도널드 트럼프의 딸 이반카(29)를 괴롭히다 최근 검거된 한 남성 스토커는 지난 1일 1만달러(약 1100만원)의 보석금을 내고 풀려났다. 스키선수와 모델로 활동하며 타고난 부와 미모를 과시하고 있는 이반카는 지난해 10월 청년 사업가 제러드 쿠쉬너(30)과 결혼했는데 28세의 이 남성 팬은 이반카와 남편에게 이메일 등을 통해 만나줄 것을 요구하며 글로 자살시위를 펼쳤다고 AP통신은 전했다.

김은희기자 ehk@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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