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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광수 ‘나는 야한 여자가 좋다’ 연극으로 부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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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문학 작가 마광수 (59· 연세대 국문과) 교수의 에세이집 ‘나는 야한 여자가 좋다’(1989년)가 연극으로 무대에 오른다.

극단 사라는 오는 5월1일부터 서울 한성아트홀 1관에서 연극 ‘나는 야한 여자가 좋다’를 공연한다고 5일 밝혔다.


섹스 잔혹 판타지를 표방한 이 연극은 대학교 축제 기간중 교정에서 일어난 미스터리 사건을 다룬다. 1992년 소설 ‘즐거운 사라’가 외설적이라고 검찰에 긴급 체포돼 구속기소되고 연세대에서 지위 해제되기도 했던 마교수는 이 작품에서 주인공 마교수 역으로 출연한다. 한국판 플레이보이 모델 출신인 이파니(24)가 관능적인 여대생 사라 역으로 호흡을 맞춘다.

마교수는 “‘나는 야한 여자가 좋다’ 개정판을 냄과 동시에 연극을 통해 관객과 소통하길 바라고 있다. 지난 20여년간 외설작가로 받아온 오명과 그릇된 문학의 기준을 새롭게 재정립하고자 하며. 문화의 민주화를 이루는데 작은 밑거름이 되기를 바라고 있다”고 밝혔다. 19세 이상 관람가로 오는 6월30일까지 공연한다.

조현정기자 hjcho@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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