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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예능 ‘소집해제’ 새 프로그램으로 기지개 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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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이 ‘소집해제’를 명 받았다! 천안함 침몰 사태로 한달 이상 결방 정국을 맞았던 된 지상파 3사 예능 프로그램들이 5월을 맞아 일제히 기지개를 다시 켠다.




KBS. SBS. MBC 등 지상파 방송 3사는 천안함 사태 여파로 예년보다 2주 이상 늦어진 예능 프로그램 봄개편 작업에 힘을 싣는 한편. 한달 앞으로 다가온 2010 남아공 월드컵 특집 프로그램 구성에도 박차를 가하게 된다. 그 가운데서도 신설 프로그램들이 특히 눈길을 끈다.

가장 두각을 나타내는 쪽은 KBS다. KBS는 최다 프로그램을 신설하고. 주간예능 정복에 나선다.

첫 테이프는 ‘해피투게더’시리즈를 줄줄이 성공시킨 KBS 예능간판 김광수PD가 끊는다. 김 PD는 국내 최초 출산장려 버라이어티 KBS2‘해피버스데이’로 월요예능 강자 MBC‘놀러와’에 도전장을 던진다. 이경규. 이수근. 김성은이 공동 MC를 맡는 ‘해피버스데이’는 5월10일 첫 방송을 한다.

화요일은 ‘이야기쇼 락’이 폐지돼고. ‘뮤직뱅크’를 연출했던 고원석PD의 콘서트쇼 ‘심야콘서트락’이 방송된다. 목요일은 남희석. 노홍철. 천명훈이 MC를 맡은 생고생버라이어티 ‘상상대결’이 신설된다.

토요일에는 서경석 이윤석 콤비가 나선다. ‘미녀들의 수다2’의 포맷을 바꾼 KBS1‘쾌적한국 미수다’의 신임 MC로 활약하게 된다. 연속 조기종영하며 자존심을 구긴 일요심야예능은 밤샘버라이어티 ‘야행성’으로 개편됐다. 신동엽. 윤종신이 MC로 나서 대한민국의 잠못드는 밤을 집중조명한다.

SBS는 월드컵 특집프로그램 ‘태극기 휘날리며’와 파일럿 프로그램 ‘하하몽쇼’로 부분개편에 나섰다. 월드컵에서 선전을 기원하는 ‘태극기 휘날리며’는 이휘재를 비롯해 김민준. 이영은. 장윤정. 황현희. 나르샤. 이특. 정진운. 김현아. 박현빈 등 10인 MC체제로 5월 중순부터 월드컵 바람몰이를 시작한다.


MBC‘우리결혼했어요2’. KBS2‘천하무적 야구단’이 경쟁을 벌이고 있는 토요예능에는 ‘하하몽쇼’가 도전장을 냈다. 차세대 MC군 하하와 몽을 나란히 내세워 ‘젊은 버라이어티’바람을 예고하고 있다. 하지만. SBS가 월드컵 단독중계를 나서는 만큼 정규편성 여부는 불투명한 상황. SBS관계자는 “월드컵 기간동안 정규편성 방송이 모두 없어지다시피하고. 전면 특집 체제로 가게 된다. 이 때문에 개편을 거론하기가 애매한 상황이다”라고 전했다.

반면 MBC는 경영진과 노동조합과의 갈등으로 파업이 20여일간 이어지고 있어 개편이 좀더 늦어지는 분위기다. MBC관계자는 “폐지가 결정된 프로그램은 ‘환상의 짝꿍’ 정도로 다른 프로그램의 신설. 폐지 등은 논의자체가 힘든 상황이다”라고 말했다.

박효실기자 gag1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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