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서울en

  • 전체
  • 방송
  • 뮤직
  • 영화
  • 스타인터뷰
  • 해외연예

가요계 “소리없는 강자를 주목하라”

폰트 확대 폰트 축소 프린트하기

‘소리없이 강한 그들을 주목하라!’




비. 이효리 등 톱스타들이 컴백한 데다 걸그룹의 인기 강세와 댄스 뮤직의 득세 속에서도 자신만의 독자적인 영역을 확보하면서 인기를 누리는 뮤지션들이 팬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떠들썩한 활동과 홍보 없이도 이들은 각종 온·오프라인 차트에서 상위권을 점령하며 가요계에 ‘소리없는 강자’라는 평가를 얻고 있다.

대표적인 가수가 최근 나란히 신곡을 발표한 서영은. 먼데이키즈. 김C가 주축을 이룬 남성듀오 뜨거운 감자. 바비킴 등이다.

신곡 ‘이 거지 같은 말’을 발표한 서영은은 6일 기준으로 음원사이트 멜론 1위. 도시락 3위. 벅스 5위 등에 오르면서 온라인 차트에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새 멤버가 합류하면서 새롭게 진용을 꾸린 남성 그룹 먼데이키즈 역시 신곡 ‘흩어져’가 멜론 2위. 도시락 4위 등에 올라있다. KBS2 ‘해피선데이’의 인기 코너 ‘1박 2일’을 통해 예능 스타로 인기를 모으는 김C도 일관되게 추구해왔던 감성적인 록을 통해 인기몰이에 성공하고 있다. 뜨거운 감자의 새 음반은 6일 기준으로 음반 판매량 집계 사이트인 한터차트에서 1위를 달리고 있으며 타이틀곡 ‘고백’은 멜론 3위. 벅스 4위. 도시락 9위 등에 랭크돼 가수 데뷔 후 가장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또한. 최근 3집을 발표한 바비킴은 타이틀곡 ‘남자답게’를 공개한 후 온라인과 오프라인 양쪽에서 뜨거운 반응을 일으키며 ‘스테디셀러 뮤지션’의 입지를 단단하게 굳히고 있다.

그렇다면 ‘소리없는 강자’로 평가받는 이들이 높은 인기를 누리는 이유는 뭘까. 가요 관계자들은 이들이 가진 음악성에서 그 해답을 찾고 있다. 이들이 일관되게 추구해온 독특한 음악 스타일이 대중의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는 것이다. 아울러 10대에 편중돼온 아이돌 위주의 댄스 음악에 식상함을 느끼고 있던 20~40대들에게 서정적인 노랫말과 감성적이고 완성도 높은 멜로디가 호응을 얻으면서 인기몰이에 성공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김상호기자 sangho94@sportsseoul.com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밴드 블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