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미닛의 현아가 자신의 원 소속팀이던 원더걸스와 숙명의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최근 일본에서 ‘뮤직’의 일본어 버전 싱글을 발표하는 등 해외 프로모션에 주력해왔던 포미닛이 19일께 새 음반을 발표하고 컴백한다. 소속사측 관계자는 13일 “포미닛이 미니음반을 통해 복귀한다. ‘핫이슈’. ‘뮤직’ 등 포미닛의 기존 히트곡들을 만들어온 신사동 호랭이와 이상호 등 인기 작곡가들이 참여했다”고 말했다.

공교롭게도 16일 새 앨범 ‘2 디퍼런트 티어즈’를 세계에 동시 발매하며 국내에서도 약 2주간 활동계획을 잡고 있는 원더걸스와 컴백시기가 맞물리면서 포미닛은 원더걸스와 불꽃튀는 맞대결을 벌이게 됐다. 특히 원더걸스의 멤버로 데뷔했던 현아가 현재 포미닛의 주축멤버로 활동하고 있어 양측의 맞대결이 더욱 흥미롭게 됐다.

포미닛은 지난 11일 공식 홈페이지에 ‘포미닛 커밍 순’이라는 문구를 적은 티저사이트를 오픈했다.

김상호기자 sangho94@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