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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 진출 한국영화 ‘초반 선전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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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칸 국제영화제에 초청된 한국영화 ‘하녀’를 비롯해 ‘시’(이창동 감독). ‘김복남 살인사건의 전말’(장철수 감독) 등이 현지에서 영화 관계자들의 호응 속에서 선전을 펼치고 있다.




프랑스 위성방송 ‘카날플러스’의 칸 영화제 특집 프로그램 ‘Le Grande De Canne’는 지난 14일(이하 현지시간) ‘하녀’의 공식상영이 끝나고 현지 평론가 세 명의 의견을 종합해 평점 5.2점(10점 만점)을 매겼다. 영화 전문지 ‘스크린 인터내셔널’로부터는 별 2개(5개 만점)와 2.2점(5점 만점)으로 비교적 무난한 결과를 이끌었다.

한편. 미국의 ‘버라이어티’. ‘할리우드 리포터’와 ‘스크린 인터내셔널’ 등은 감상평에서 ‘하녀’가 1960년 고 김기영 감독의 동명 원작을 단순히 리메이크한 것이 아니라 새롭게 재해석했다는데 동의했다.

3년 전 ‘밀양’으로 전도연을 ‘칸의 여왕’으로 만들었던 이창동 감독은 이번 칸 영화제에서 윤정희 주연의 영화 ‘시’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시’는 15일 마켓 시사가 끝난 뒤 스페인. 대만. 구유고슬라비아 등 3개국과 계약이 이뤄졌다. 특히 스페인에서 약 50개의 극장을 소유한 골렘 디스튜리뷰션(Golem distribution)사는 ‘시’가 황금종려상이나 아카데미 외국어상을 수상하면 보너스 금액을 추가하는 조건으로 계약했다. 이창동 감독과 배우 윤정희를 인터뷰하려는 외신들의 요청도 쏟아지고 있다.


그런가 하면 비평가 주간에 초청된 ‘김복남 살인사건의 전말’은 현지에서 다크호스로 떠오르고 있다. 14일 공식 시사 후 ‘할리우드 리포터’는 리뷰에서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는 섬의 환경을 매우 매력적으로 그렸다. 호러 영화계에서 좋은 반응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관심을 보였다.

칸(프랑스)|조성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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