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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계에 부는 ‘신 스타 가족’의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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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연예계에 ‘신(新) 가족의 탄생’이 러시를 이루며 연예계 신흥 파워로 떠오르고 있다.

그동안 연예계에서 가족 파워는 2세 연예인들이 이끌었고 그 뒤를 스타 부부가 이었다. 그러나 최근에는 스타의 가족들이 결혼으로 혼맥을 이루면서 연예계의 신 가족 파워로 부상하고 있다.

배우 한혜진은 배우 김강우를 형부로 맞아들이게 됐다. 김강우는 24일 한혜진의 친언니 한무영씨와 6월18일 결혼한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한혜진과 김강우는 처제·형부 사이로 묶이게 되는데 가수 나얼과 연인 사이인 한혜진이 나얼과 결혼에 골인할 경우 막강 연예인 가족으로 급부상할 전망이다.

얼마전 결혼으로 가족을 이룬 배우 이현경과 뮤지컬 배우 민영기 역시 연예계에서 가족 혼맥을 자랑한다. 이현경의 친동생이 배우 강성진과 부부 사이기 때문에 민영기와 강성진은 동서 지간으로 가족이 됐다.

이에 앞서 2008년 결혼한 배우 권상우와 손태영도 연예계 대가족이다. 손태영의 언니 손태임과 음악가 이루마가 결혼했기 때문에 권상우와 이루마는 동서지간으로 묶였다.

이같은 현상은 가요계도 마찬가지다. 얼마전 가수 이은주와 열애. 임신 사실을 잇따라 밝힌 YG패밀리 대표 양현석은 젝스키스 출신의 가수 이재진과 처남. 매제 사이가 됐다. 이은주가 이재진의 친동생이기 때문이다.

최근 하와이에서 결혼한 가수 은지원이 축구선수 이동국과 동서지간이 된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은지원의 부인 이윤희씨가 이동국의 부인 이수진씨의 친 언니다.

가족이 잇따라 연예계에 데뷔하면서 영향력을 발휘하는 사례도 빈번해졌다. 가수 김종국의 조카인 소야앤썬의 가수 소야가 가요계에 데뷔하면서 이들도 스타 가족으로 떠올랐다.

트로트 가수 박현빈과 배우 이윤지는 이종사촌 사이다. 박현빈의 어머니와 이윤지의 어머니가 자매지간으로 모두 노래교실 강사라는 독특한 이력을 가지고 있다.

이밖에 방송인 조형기와 조민기(사촌 형제). 아이돌그룹 소녀시대 제시카와 에프엑스의 크리스탈(친자매). 카라의 가수 강지영과 가수 NS윤지(사촌 자매). 배우 고은아와 엠블랙의 미르(친남매). 2NE1의 산다라박과 엠블랙의 천둥(친남매). 배우 김태희와 배우 이완(친남매). 가수 엄정화와 배우 엄태웅(친남매). ss501의 김형준과 유키스의 김기범(친형제) 등이 연예인 가족으로 활동하고 있다.

한편 최근 결혼으로 탄생한 최강 슈퍼커플은 배우 장동건 고소영 부부다. 지난 2일 결혼한 이들 부부는 영향력 면에서 설경구·송윤아. 권상우·손태영 커플 등을 압도했다.

이처럼 연예계에 신흥 가족들이 속속 탄생하는 이유는 바쁜 스케줄 상 외부인을 만날 기회가 적은데다 직업에 대한 공감대가 크고. 결혼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시너지 효과가 크기 때문인 것으로 전문가들은 해석하고 있다.

김영숙기자 eggroll@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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