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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3사 월드컵 체제 돌입, 주요프로 ‘결방 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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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로 즐기는 VIVA 월드컵!”  

2010 남아공 월드컵이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지상파 방송 3사가 본격적인 월드컵 체재로 돌입했다.



일부 예능 프로그램은 남아공 요하네스버그로 날아가 월드컵의 분위기를 전하고. 각종 월드컵 특집을 비롯해 태극전사를 응원하는 CF까지 이어지면서 축제 분위기가 한껏 달아오르고 있다.

월드컵의 열기는 SBS가 주도한다. 국내 최초로 월드컵 단독 중계에 나선 SBS는 월드컵 특집 방송이나 남아공 현지 이원방송 등을 통해 월드컵 열기를 이끈다. 오는 11일(이하 한국시각) 오후 8시50분 개막식 생중계를 시작으로 총 64차례에 걸쳐 펼쳐지는 남아공 월드컵 전 경기를 방영할 예정이며 그 중 25경기는 3D 생중계를 할 예정이다. 축구경기 생방송이 대부분 심야여서 ‘커피하우스’. ‘자이언트’ 등 드라마와 심야 예능 프로그램들이 결방된다.

11일에는 월드컵 개막식 생중계에 이어 오후 9시40분 ‘개막 콘서트’를 방송하고 오후 10시 40분에는 남아공-멕시코의 개막전을 중계한다.

한국-그리스전이 치러지는 12일에는 ‘웃찾사’ 등 기존 예능을 대부분 월드컵 특집으로 방송한다. 이날 오후 4시40분에는 SBS가 월드컵을 겨냥해 신설한 응원 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태극기 휘날리며’가 남아공에서 응원 열기를 안방에 전한다. 이휘재. 김민준. 이영은. 나르샤 등 멤버들이 ‘태극기 휘날리며’를 위해 남아공을 찾았다. 이날 오후 5시40분에는 서울 시청앞 광장의 응원 열기를 보여주는 특집 프로그램 ‘국민응원 대축제 승리의 함성’이 방송된다. 이어 오후 8시부터 그리스전이 생중계된다. 이날 ‘김정은의 초콜릿’은 결방되고 오후 11시에 나이지리아와 아르헨티나전이 방송된다. SBS 라디오 ‘컬투쇼’의 MC 정찬우도 남아공 현지에서 이원 생방송을 통해 청취자들에게 월드컵 열기를 전해줄 예정이다.

이밖에 SBS 교양 프로그램인 ‘모닝와이드’와 ‘생방송 투데이’가 지난 7일부터 일부 코너를 요하네스버그 국제방송센터에서 생방송하고 있다.

중계권이 없는 KBS와 MBC는 월드컵 특집 방송이 상대적으로 적다. KBS2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팀이 남아공을 찾아 원정 응원을 펼친다. 월드컵과 각별한 인연을 이어온 이경규를 비롯해 김국진. 김태원 등 멤버들이 10일 남아공으로 떠나 그리스전. 아르헨티나전을 관람하고 현장 분위기를 생생하게 전한다. ‘밤샘 버라이어티-야행성’은 국가대표 선수들과 이름이 같거나 얼굴이 닮은 시청자를 선보이는 특집 방송을 준비 중이며 ‘스포츠 타임’은 MC 김보민 아나운서가 남편 김남일과 대표팀의 활약상을 보여줄 계획이다.

중계권이 없는 데다 파업 여파가 겹친 MBC는 월드컵 방송에 대한 계획이 거의 없다.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서 오는 16일 황선홍을 초청해 이야기를 나누는 정도가 전부다.

김영숙기자 eggroll@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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