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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후 “’나쁜 남자’에서 전 ‘착한 남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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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TV 드라마 ‘나쁜 남자’에는 제목처럼 나쁜 남자가 많이 등장한다.

복수를 꿈꾸거나, 사기를 치거나, 타락하거나, 불륜을 일삼는다.


▲ 지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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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중 거의 유일하게 ‘착한 남자’ 역을 맡은 이가 있으니 신세대 형사 이범우 역의 지후(24. 본명 곽창용)다.

183㎝의 호리호리한 체형, 서글서글한 인상의 지후는 생짜 신인이다.

”배우는 제게 먼 나라 이야기인 줄만 알았어요. 학창시절에는 호텔리어를 꿈꿨습니다. 그런데 군대에서 연극영화과 출신의 선임병을 만나 연기의 세계에 빠지게 됐어요. 제대 후 한 달 반 동안 전국 무전여행을 하면서 연기를 해야겠다고 결심했고 이후 상경해 연기 수업을 받았습니다.”

부산 출신인 그는 지난해 6개월간 혹독한 발음 교정 훈련을 거쳐 사투리를 털어냈고 여러 오디션 현장을 노크한 끝에 ‘나쁜 남자’로 데뷔했다.

그가 연기하는 이범우는 경찰대를 나온 엘리트 형사로 선배와 함께 극 중 재벌 2세 태성(김재욱 분)의 여자친구의 자살 사건을 파헤친다.

“첫 방송을 보고 민망해서 혼났다. 내가 연기하는 모습을 제대로 볼 수가 없더라”며 웃은 그는 “형사 연기를 위해 실제 형사들을 만나고 경찰서에 가서 관찰도 했다. 신세대 형사의 모습을 잘 보여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복싱, 유도, 사격 등의 특기를 지닌 그는 “10년 뒤 나 같은 신인들이 본받을 만한 선배가 돼 있었으면 좋겠다”며 “그러기 위해 많이 배우고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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