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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정, 여배우가 꺼리는 목욕신에도 ‘무덤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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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극이면 꼭 있는 그 장면. 올 여름에도 안방극장에 찾아오는 ‘구미호’에도 나온다.


▲ 한은정


‘건강미인’ 한은정(30)이 타이틀롤을 맡은 KBS2 새 월화극 ‘구미호:여우누이뎐’이 오는 7월5일 첫 회 목욕신을 예고해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구미호:여우누이뎐’은 인간이 되고자 했으나 실패한 구미호가 반인반수의 딸과 함께 돌아와 펼치는 납량 미니시리즈.

제작진은 최근 “딸 연이 역을 맡은 아역탤런트 김유정과 목욕신을 연기한다. 모녀의 따뜻한 사랑을 보여줄 것”이라고 밝혔다. 곧 촬영에 들어갈 예정인데 딸과 함께 목욕을 하면서 대화하는 장면으로 부녀간의 정을 그리는 신이 될 것이라고 귀띔했다.

목욕장면인만큼 어느 정도 노출은 불가피. 한은정은 사실 2008년 영화 ‘신기전’에서 데뷔 후 첫 노출 연기를 했을 정도로 노출이 드문 배우다. ‘구미호:여우누이뎐’의 한 관계자는 “대본에 목욕신이 나오면 보통의 여배우들은 금세 제작진에게 연락을 하는데 한은정은 아직 아무런 반응이 없다”고 말했다. 목욕신은 노출의 수위에 관계없이 여배우라면 민감하게 받아들이는데 한은정은 남다르다는 것.


드라마 관계자들은 이에 대해 “이번 작품에 임하는 다짐과 의욕이 대단하기 때문”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구미호는 한혜숙부터 고소영까지 스타라면 한번은 거쳤고 누구나 하고 싶어하는 캐릭터. 또 비슷한 시기인 8월 신민아-이승기 주연의 SBS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와 경쟁도 기다리고 있다. 한은정은 호랑이 무리와 액션장면까지 몸을 던져 연기에 몰두하고 있다.

한은정은 지난 18일 드라마의 무사 촬영을 기원하는 고사 현장에서 “지금까지 구미호 이야기와 전혀 다른 스릴 넘치고 박진감 있는 작품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은희기자 ehk@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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