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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수의차림 김성민 첫 공판 ‘남격’팀, 탄원서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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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로폰 투약혐의로 구속기소된 김성민(38)이 구속 한달여 만인 7일 법정에 처음 모습을 드러냈다.


▲ 김성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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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민은 7일 오전 10시40분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1차 공판(형사합의29부 재판장 배준현 부장판사)에 형사피고인 신분으로 참석했다. 구속수감 중인 경기도 의왕시 서울구치소에서 대형버스로 이송된 김성민은 푸른색 수의 차림이었으며. 다소 초췌한 모습이었다.

공판 개시 20여분만인 오전 11시에 끝난 첫 공판에서는 김성민에 대한 검찰의 기소내용 및 혐의사실 인정여부를 묻는 심리가 진행됐다. 공판은 비교적 조용히 진행됐으며. 김성민은 대부분의 혐의 사실을 시인했다. 변호인측은 “김성민이 우울증과 사업실패로 마약을 하게 됐다”며 “김성민이 혐의를 인정하고 있으며 반성하고 있다”고 진술했다.

그러나 변호인측은 김성민의 마약혐의를 제보한 이모씨의 주장에 대해서는 이의를 제기했다. 변호인측은 “이씨는 검찰에서 ‘김성민의 권유로 마약을 하게 됐다’고 주장했으나 이는 사실과 다르다. 이씨는 전과가 있는 사람으로 알고 있고 오히려 이씨의 유혹으로 김성민이 마약을 하게 됐다”고 주장했다. 또 “마약 밀수입은 본인이 하기 위한 것이지 사업 목적이 아니었다”는 점도 강조했다.

공판에 앞서 김성민은 지난달 28일 사건을 담당한 서울중앙지법 형사 29부에 선처를 호소하는 반성문을 제출하기도 했다. 김성민은 지난달 4일 서울 역삼동 자택에서 필로폰 투약 및 밀반입 혐의로 구속됐으며. 지난 22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검찰에 기소됐다. 검찰조사에 따르면 김성민은 지난 2008년부터 총 세차례 필리핀 세부에서 필로폰을 구입해 속옷에 숨겨 밀반입했으며. 지난 9월 자택에서 5차례에 걸쳐 필로폰을 투약하고. 3차례 대마초를 흡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날 법원에는 김성민에 이어 전창걸 등으로 확대되고 있는 연예인 마약사건에 대한 관심을 보여주듯 수많은 취재진이 모여 열띤 취재경쟁을 벌였다.


한편 이날 공판에서는 KBS2‘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멤버들과 제작진이 김성민의 선처호소를 위해 탄원서를 제출한 사실이 알려졌다. 다음 공판은 오는 17일 오전 10시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박효실기자 gag1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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