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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 日 활동만 지속할 수 밖에 없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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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콜. 강지영. 한승연 등 세 멤버가 소속사인 DSP미디어에 전속계약해지통보를 하며 분열상태를 맞은 카라가 내년 8월 일본 유니버설뮤직재팬과의 계약 종료시까지 적어도 4장의 싱글과 정규음반을 더 발표해야 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 ‘네이처 리퍼블릭’의 TV광고에서 ‘카라’의 구하라 박규리 강지영
이에 따라 카라는 현재 소속사에 반기를 든 3인과 DSP와 뜻을 같이하고 있는 박규리. 구하라가 ‘불안정한’상태로 결합된 상황이지만 적어도 내년 8월까지는 예정된 음반을 발매하면서 이같은 형태로 일본활동을 지속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일본 음악계에 정통한 관계자들에 따르면 카라는 유니버설뮤직재팬과 계약을 하면서 베스트 음반과 DVD 등을 제외하고 총 8장의 일본 싱글과 정규음반 발매 계약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카라는 일본에서 한국어 베스트앨범과 DVD외에 싱글 ‘미스터’와 ‘점핑’. 정규음반 ‘걸스토크’를 발매했다. 다음달 23일에는 3번째 싱글 ‘제트 코스타 러브’를 공개할 예정이다. 베스트음반과 DVD 등 특별한 형태의 앨범을 제외하면 총 3장의 싱글과 1장의 정규 음반을 낸 것. 따라서 관계자들의 말을 종합하면 유니버설뮤직재팬과 내년 8월까지 4장의 싱글및 정규음반을 더 발표해야 한다.

관계자들은 “이 계약을 이행할 때까지는 일본에서 5인이 함께 활동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멤버들이 서로 ‘불편한 동거’를 하고 있지만 계약 불이행시 발생할 수 있는 법적문제나 막대한 위약금 청구 등에 따른 위험부담때문에 결국에는 계약종료시까지 예정된 음반을 발매하며 일본활동을 할 수밖에 없지 않겠느냐는 관측이다.

그러나 국내활동 여부는 여전히 불투명하다. 애니메이션 영화 ‘알파 앤 오메가’에 더빙을 맡아 목소리 출연을 한 카라의 리더 박규리는 지난 10일 열린 영화시사회를 겸한 기자회견에서 카라의 국내활동 여부를 묻는 질문에 “아직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계약관계 등으로 어쩔 수 없이 일본활동은 지속해야 하지만 당분간 국내에서 다섯 멤버가 함께 뭉쳐 활동하기는 쉽지않을 것으로 관계자들은 보고 있다. 한 관계자는 “분열사태로 갈등을 빚으면서 DSP측과 이에 반기를 든 3인측 모두 서로에게 받은 상처가 너무 크다는 생각을 갖고 있어 빠른 시일내에 국내에서 5인의 카라를 보기는 어렵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김상호기자 sangho94@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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