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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인조 걸그룹 카라. 왼쪽부터 박규리, 강지영, 한승연, 구하라, 니콜 의류쇼핑몰 ‘카라야’ 제공 |
지난달 카라 사태 발생 이후 MBC 라디오 ‘신동 박규리의 심심타파’ DJ 자리를 일시 하차한 박규리는 지난 10일 영화 ‘알파 앤 오메가’ 간담회에서 “청취자분이 많은 힘을 주셨기 때문에 라디오에 애착이 크다. 빨리 복귀하고 싶다”고 밝혔다. 하지만. 지난 14일 카라의 3인 측이 DSP를 상대로 전속계약 부존재 확인 소송을 제기하면서 박규리의 바람은 무산될 가능성이 커졌다.
이런 사정은 SBS ‘일요일이 좋다 - 영웅호걸’에 고정 출연 중이던 니콜에게도 마찬가지로 적용된다. DSP 측은 “세 멤버와의 법적 분쟁이 본격화하면 니콜도 프로그램 출연 재개가 어렵지 않겠냐?”라고 말했다.
김용습기자 snoopy@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