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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동·재석, 누가 오래 갈지는 운이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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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규 “새로운 대형 스타 나오기 어려워”

 강호동과 유재석이 예능 MC계를 양분하고 있는 가운데 그들이 ‘존경하는 선배’로 꼽는 이경규가 “결국엔 누가 더 운이 있느냐가 수명을 결정하지 않겠냐”고 말했다.


▲ 이경규
 이경규는 최근 연합뉴스와 인터뷰에서 “두 사람 다 능력과 성실성을 갖추고 있는 좋은 후배들”이라며 “누가 더 오래 살아남느냐는 결국 누가 더 운이 있느냐의 문제 아니겠냐”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앞서 지난달 KBS 2TV ‘승승장구’에서 ‘강호동과 유재석 중 누가 더 오래갈 것 같냐’는 질문에 주저 없이 강호동을 꼽아 눈길을 끈 바 있다.

 그는 “강호동은 좋아해주는 사람도 많지만 마음에 들어 하지 않는 사람도 많다.욕을 많이 먹는 사람이 오래 살지 않나”라며 “반면 유재석은 너무 착한 이미지다.그래서 조금만 실수해도 시청자들에게 용서받기 힘들다”고 말했었다.

 당시 답변에 대해 이경규는 “방송에서 그런 질문을 갑자기 받았는데 내가 답변을 회피해버리면 재미가 없어진다.‘둘 다 잘될 거예요’라고 하면 재미가 없지 않나.그래서 그렇게 답변했을 뿐 사실은 누가 알겠나”라고 말했다.

 한편,이경규는 강호동,유재석을 이을 후발 주자에 대한 질문에 “곧 나오겠죠”라면서도 “사실 시대 자체가 새로운 프로그램을 시작하기 너무 어렵고 기존 시스템을 흔들기 어려워지면서 새로운 대형 스타가 나오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케이블 채널이 많아진다고 해서 스타가 나오는 게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그는 “케이블은 지상파보다 소재를 확대시키고 표현에 있어 더 자유로운 측면은 있지만 경쟁이 심해지니 시청률이 분산돼 큰 스타가 안 나온다.오히려 채널이 적어야 스타가 많이 나온다”며 “스타가 되려면 굉장히 오랫동안 연마하고 연습해야 하는데 지금처럼 채널이 많으면 대부분의 연예인들이 설익은 상태에서 출연하게 되고 그러다 프로그램이 안 되면 버려지니 대형 스타가 안 나오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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