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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예 진세연”’짝패’ 인기 아역에 달렸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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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월화극 ‘짝패’에 출연 중인 신예 진세연(18)이 요즘 신이 났다.




지난해 말 SBS ‘괜찮아. 아빠딸’로 데뷔하더니 곧바로 ‘짝패’에 캐스팅돼 공백없이 안방극장에 얼굴을 내밀었기 때문이다. ‘짝패’에서 한지혜가 맡은 동녀 역의 어린 시절을 연기하고 있는 그는 “아역이지만. 반응이 좋아서 기분 좋아요. 주변에서도 ‘괜찮아. 아빠딸’때 보다 더 많이 봐주는지 ‘잘 보고 있다’는 얘기도 많이 듣고. 인터넷 게시판에서 제 얘기를 자주 확인할 수 있어서 신기해요”라고 말했다. 또한. “제가 어릴 때부터 한복 입는 걸 좋아했어요. 매일 댕기 머리 하는 것도 그렇고 현대극이랑 기분이 많이 달라요”라며 사극 출연의 즐거움을 보이기도 했다.




물론 촬영하면서 힘든 점도 있었다. 진세연은 “한창 추위가 기승일 때 야외에서 촬영을 많이 해서 고생했어요. 극 중 제 모습을 보니 추워서 항상 어깨를 웅크리고 있더라고요. 보기 안 좋았어요”라며 아쉽다는 듯 코를 찡긋했다. 하지만. 더 아쉬운 것은 신인으로 연기력을 인정받고 싶은 데 뜻대로 되지 않는 점이다.


“아역들이랑 호흡을 더 많이 맞춰서 선배님들을 만날 기회는 많지 않았어요. 그런데 한번은 같이 출연하는 윤유선 선배님이 조언을 해주셨는데. 그게 마음에 남았어요. 정말 진심을 담아서 연기하라고. 그러면 일단 절반은 성공이라고 하셨어요.”

조언을 마음에 새겼지만. 마음 먹은 대로 잘 되지 않았다. 그는 “진심을 담아서 하는 것도 쉽지가 않더라고요. 잘하고 싶다는 생각이 자꾸 끼어들어서요”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역이 잘해야 성인 분량이 더욱 살아난다는 말씀을 자주 하시니까 은근히 부담이 커요. 또 다른 아역들이 워낙 잘하고 있고요”라고 덧붙였다.

진세연은 유종의 미를 거두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오는 28일과 다음달 1일 7~8회 출연을 끝으로 성인 분량으로 넘어가기 때문에 그동안 성에 차지 않았던 부분을 남은 2회 방송분에서 마음껏 발휘하겠다고 벼르고 있다.




진세연은 “앞으로 저는 ‘짝패’ 촬영이 일주일 남았어요. 임팩트 있는 모습을 보여줘서 끝나고도 ‘짝패’의 아역으로 많은 사람의 기억에 오래 남고 싶어요. 동녀가 기생집으로 끌려가면서 두들겨 맞고 우는 장면이 있는데 오열하는 연기를 잘 했으면 좋겠어요. 항상 연습 때보다는 실전에서 약한 모습을 많이 보여줬는데 이번엔 꼭 잘해볼래요!”라고 의욕을 다졌다.

조성경기자 cho@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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