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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톡톡] ‘강력반’ 수사극 돌풍 일으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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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첫방… 마이더스·짝패와 경쟁

안방극장에 수사극 열풍이 다시 불 것인가. 최근 의학 수사극 SBS ‘싸인’이 수목극 정상을 차지한 데 이어 KBS가 ‘드림하이’ 후속으로 새 월화 드라마 ‘강력반’을 7일 첫방송한다. 이로써 월화 안방극장은 SBS ‘마이더스’, MBC ‘짝패’ 등 신작드라마로 새롭게 재편되며 경쟁 체제에 돌입했다.


▲ KBS 새 월화드라마 ‘강력반’ 출연진이 지난 2일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왼쪽부터 송일국, 송지효, 박선영, 이종혁.
KBS 제공


‘강력반’은 서울 강남을 무대로 강력반 형사들이 각자의 개성을 살려 사건을 해결해 가는 과정을 그린 수사 드라마다. 송일국이 순수하지만 범인을 잡기 위해서라면 물불을 가리지 않는 다혈질 형사 박세혁 역을 맡아 드라마 ‘신이라 불리운 사나이’ 이후 다시 한번 거친 남성미를 풍기는 역할에 도전한다. 송지효는 박세혁과의 인연으로 각종 사건 현장을 누비는 인터넷 매체 기자 조민주 역을 맡았다.

KBS 주말연속극 ‘결혼해주세요’에서 철없는 남편으로 출연했던 이종혁이 경찰대 출신의 엘리트로 출세에 대한 야망을 불태우는 형사과장 정일도 역을 맡아 변신을 시도한다.

‘강력반’의 제작진과 배우들은 지난 2일 열린 드라마 제작발표회에서 기존 수사극과의 차별성을 강조했다. 송일국은 “저희 드라마는 현실에 있을 법하고 진급을 위해 노심초사하기도 하는 형사들의 모습이 반영돼 있다.”면서 “미국드라마처럼 과학적 수사보다는 우리나라 현실에 맞고 형사의 기지에 의해 사건이 해결되는 모습을 보여드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연출을 맡은 권계홍 PD도 “‘강력반’은 추리 중심, 과학수사 중심의 드라마라기보다는 형사들의 이야기”라면서 “딱딱하게 수사만 하는 것이 아니라 사랑도 하고 질투도 하고, 승진에 목마르기도 한 현실적인 형사들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드라마는 작가들이 극 중 배경이 되는 서울 강남경찰서 강력반을 한달간 동행 취재해 사실성을 높였다. 경찰서 형사들과 함께 밤새 당직을 섰다는 송일국은 “(촬영) 현장에서 아리송한 게 있으면 친해진 형사들에게 그때그때 전화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2011-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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