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서울en

  • 전체
  • 방송
  • 뮤직
  • 영화
  • 스타인터뷰
  • 해외연예

리즈 테일러, LA 공원묘지에서 영면

폰트 확대 폰트 축소 프린트하기

유대교 관습 따라 타계 하루 만에 비공개 장례식’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 묻힌 묘역에 안장

‘만인의 연인’ 엘리자베스 테일러가 세상을 떠난 지 하루 만인 24일(이하 현지시각) 오랜 친구인 가수 마이클 잭슨이 묻혀 있는 미국 로스앤젤레스(LA) 공원묘지에서 영원히 잠들었다.

테일러의 시신은 이날 오후 LA 북쪽 글렌데일의 포리스트 론 공원묘지 내 ‘그레이트 모설리엄’ 묘역에 가족과 가까운 친지 40여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안장됐다고 미국 언론이 전했다.

그의 장례식은 당초 이번 주말께 열릴 것이란 보도가 있었으나 예상보다 훨씬 앞서 타계 하루 만에 치러졌다.

이에 대해 AP통신은 테일러가 1959년 네 번째 남편 에디 피셔와 결혼하기 전 유대교로 개종했으며, 유대인 관습은 사람이 죽으면 48시간 내에 매장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비공개로 조용히 열린 이날 장례식에는 가족과 친지 이외에 유명 인사들은 초청되지 않았다.

잭슨은 지난 2009년 9월 같은 묘역에 안장됐었고 당시 테일러는 안장식에 참석했었다.

‘그레이트 모설리엄’에는 이 밖에도 클라크 게이블과 진 할로우, 캐럴 롬바드 등 많은 할리우드 스타들이 잠들어 있다.

테일러는 부모가 묻힌 LA의 피어스 브라더스 웨스트우드 빌리지 공원묘지나 그의 생전 뜻에 따라 전 남편 리처드 버튼의 고향에 안장될 것으로 추측이 있었으나 결국 포리스트 론 묘지에서 영원한 안식처를 찾았다.


테일러는 오랫동안 앓아온 울혈성 심부전증으로 LA의 한 병원에서 치료받다 지난 23일 79세의 나이로 숨졌다.

연합뉴스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밴드 블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