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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수’ 출연가수 A “내 노래는 음원서비스 안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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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노래는 음원서비스 안했으면….”

다음달 1일부터 방송이 재개되는 MBC ‘우리들의 일밤-서바이벌 나는 가수다(이하 나가수)’에 출연할 가수 A가 “내 노래는 음원서비스를 하지 말아달라”는 뜻을 MBC측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져 그 결과와 파장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 ‘나는 가수다’ 의 출연진들.
새롭게 단장하는 ‘나가수’에는 새 음반 발매 준비를 위해 하차하는 백지영을 제외한 이소라. 윤도현. 박정현. 김범수 등 기존 멤버들과 이미 프로그램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진 김연우가 등장하고 임재범 등 실력파 가수들의 출연을 논의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런데 최근 복수의 가요관계자에 따르면 이들 중 한 가수가 자신이 프로그램에서 부르는 노래를 MBC가 음원서비스를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의사를 제작진에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나가수’에서 나온 노래들이 음원서비스되면서 가요제작자들은 이에 대해 지속적으로 문제를 제기해왔다. 실력파 가수들의 노래를 감상하고 잊혀져 있던 추억의 명곡들을 가요팬들에게 다시 소개하는 등 프로그램의 취지는 좋지만 음원서비스가 신곡을 내놓는 제작자들과 가수들에게 큰 타격을 줄 수 있다는 판단에서였다. 실제로 음원서비스된 곡들은 각종 음원차트 상위권을 석권하면서 우려는 현실로 나타났다. 다수의 가요제작자들은 “‘나가수’에 출연하는 가수들도 나중에 새 앨범과 신곡을 발표할 게 아니냐. 결국 ‘나가수’의 음원서비스는 프로그램에 출연했던 가수들이 신곡을 발표하는 상황이 오면 그들에게 부메랑 효과로 독이 되는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전망하기도 했다. 가수 A측도 이런 우려에 공감하며 MBC측에 정중히 부탁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MBC측 관계자는 14일 ‘나가수’에 출연하는 가수들이 의무적으로 자신의 노래를 음원서비스해야하는 것은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 관계자는 “당연히 가수들의 의사에 맡겨야 하지 않겠나. MBC가 음원서비스를 통해 돈을 벌려는 것도 아닌데…. 가수들의 자율의사에 맡기는 게 옳다고 본다”고 말했다.

김상호기자 sangho94@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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