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16일 첫 촬영을 하는 영화 ‘댄싱 퀸’(이석훈 감독·가제)에서 그는 꿈을 잊은 채 평범한 주부로 사는 왕년의 댄싱 퀸이자 에어로빅 강사 역을 맡았다. 극 중에서 화려한 댄스 실력과 고난도 에어로빅을 동시에 보여주기 위해 엄정화는 요즘 발바닥에 땀을 나도록 연습에 몰입하고 있다.
영화 관계자는 “엄정화 씨가 빼어난 춤 솜씨를 갖고 있음에도 제대로 배워본 적이 없다고 해 전문 춤 선생님과 한 달째 연습을 하고 있다”며 “과거에 잘 나가던 ‘댄싱 퀸’이라는 설정인 만큼. 이번 작품에서 다양한 퍼포먼스를 보여줄 예정”이라고 말했다.
남혜연기자 whice1@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