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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태지-이지아-정우성, 3인 사태 손익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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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서태지(39). 이지아(33). 정우성(38). 톱스타 3인을 둘러싼 충격적인 과거가 밝혀진 지 4일째. 과거의 부부이자 현재의 연인이라는 악연으로 만난 세 사람을 둘러싼 여론이 미묘하게 흘러가며 이미지와 향후 활동에 관한 추이도 달라지고 있다. 모두가 패배자라고 할 만큼 스타로서 최대 위기를 맞고 있는 세 사람의 이번 사태를 둘러싼 손익보고서를 들여다봤다.

◇서태지 - 데뷔 20주년 앞두고 암초


▲ 서태지
내년에 데뷔 20주년을 맞는 서태지는 계획 중인 콘서트와 앨범 제작이 당장 중단됐다. 92년 ‘서태지와 아이들’로 데뷔한 서태지는 지금까지 선보인 음악을 총정리하는 기념 앨범과 기념 콘서트 등을 준비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지난 21일 이지아와의 이혼 관련 소송이 밝혀지면서 당장 활동 여부가 불투명해졌다. 새 앨범 제작을 준비중이던 음반 관계자는 “이지아 씨와 소송 문제가 어떤 식으로든 일단락되기 전에는 활동이 어렵지 않겠냐? 원래도 직접 연락이 안 되던 사람인데. 지금은 어디 있는지 확실하게 모르니 답답할 따름”이라고 전했다.

이미지 타격도 핵폭탄급이다. 소년 같은 얼굴과 천재적인 음악성으로 오랫동안 많은 이에게 사랑받았던 그가 14년간 대중을 감쪽같이 속였다는 것은 여러모로 충격적인 일이다. 하지만 “기막힌 사기극에 당한 느낌”이라는 전반적인 여론에도 동정론도 일고 있다. “당시의 뜨겁던 팬덤을 생각하면 온 세상을 속이고 비밀 결혼을 했던 서태지의 심정과 입장이 이해가 된다”는 팬들도 다수 등장하고 있다.

◇이지아 - 서태지의 여자라는 빛과 그림자


▲ 이지아
전 남편과 현 애인의 사이에 낀 이지아도 향후 배우 활동은 불가능할 정도로 큰 타격을 입었다. 이지아는 2007년 MBC ‘태왕사신기’로 데뷔 이래 MBC ‘베토벤 바이러스(2008년)’. SBS ‘스타일(2009년)’. 최근 SBS ‘아테나 : 전쟁의 여신’까지 줄곧 한류 화제작에서 주연을 맡으며 화려한 프로필을 쌓았다. 배우로서 눈부신 이력에 비례해 안티 팬도 많았던 터라. 이번 사태 초반에 서태지. 정우성 팬들의 집중포화를 받았다. ‘아테나’ 이후 기획하고 있던 영화. 드라마 출연도 무산됐으며 CF도 힘들어졌다. 하지만. 이지아가 21일 서태지와의 결혼. 이혼에 대한 이야기를 밝히면서 여론의 방향도 비난에서 관심. 동정으로 서서히 바뀌고 있다. 특히 이지아가 영어. 일본어 등 어학은 물론이고 음악과 미술. 디자인 등에서 고루 재능을 드러냈던 점을 들어 ‘예술가들의 뮤즈’로 해석하는 입장까지 등장했으며 이지아의 특별한 매력에 큰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정우성 - 비밀 결혼의 최고 희생양


▲ 정우성
네티즌들의 동정표가 가장 많이 모이는 쪽이 정우성이다. 서태지와 이지아는 어찌 됐든 자발적으로 결혼과 이혼. 소송을 선택한 반면 정우성은 이들에 이용되고 희생된 상황이기 때문이다. 정우성은 지난달 20일 팬미팅에서 이지아와 열애사실을 공표하고 사랑을 키워가고 있었다. 22일 자신의 서른여덟 번째 생일에도 공식 연인 이지아와의 특별한 자리를 기획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정우성 역시 충격으로 대외 활동을 중단한 상태지만. 세 사람 가운데 향후 활동에는 가장 지장이 적은 편이다. 정우성은 2~3개의 영화 시나리오를 보는 중이었으며. 계약이 임박한 상태다. 정우성의 소속사 관계자는 “이번 일로 향후 작품 활동까지 영향을 받지는 않을 것이다. 곧 충격을 추스르길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스포츠서울

※위 기사는 기사콘텐츠 교류 제휴매체인 스포츠서울의 기사입니다. 이 기사에 관한 모든 법적인 권한과 책임은 스포츠서울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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