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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룬파이브 “모든 가사 알고 있는 한국팬들이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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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만에 한국 찾는 마룬파이브 이메일 인터뷰

“한국 팬들이 뿜어내는 에너지는 정말 대단했고, 모든 노래의 가사를 알고 있다는 사실이 매우 인상적이었다. 그동안 겪어본 팬 중 단연 최고였다.”


▲ 미국의 5인조 록밴드 마룬파이브. 왼쪽부터 맷 플린, 미키 매든, 애덤 리바인, 제임스 밸런타인, 제스 카마이클.
현대카드 제공


●25~26일 서울·부산서 공연

미국의 5인조 록밴드 마룬파이브(Maroon 5)가 16일 서울신문과의 이메일 인터뷰에서 3년 만의 내한공연과 관련, “지금까지의 라이브 공연 중 최고라 할 만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공연 내내 논스톱으로 록을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08년 첫 내한 당시 전석 매진은 물론 관객들의 ‘떼창’(함께 가사를 따라부르는 것)에 감동했던 이들은 이례적으로 서울(5월 25일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 이어 지방(26일 부산 KBS홀) 공연도 갖는다. 애덤 리바인(보컬)과 제스 카마이클(키보드), 미키 매든(베이스), 제임스 밸런타인(기타), 맷 플린(드럼)으로 구성된 마룬파이브는 지금까지 3장의 앨범으로 전 세계에서 1500만장의 판매고와 3차례 그래미상을 받았다. 비슷한 시기에 데뷔한 밴드 가운데 콜드플레이와 더불어 가장 큰 상업적 성공과 평단의 지지를 얻었다.

마룬파이브는 “한국팬의 지속적인 사랑과 지지를 큰 축복으로 느끼며 깊이 감사하고 있다.”면서 “한국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난 만큼 공연 외에도 고유한 문화와 역사를 더 느껴보고 싶다. 특히 뛰어난 음식과 음악을 직접 경험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국 음식·음악 직접 경험하고 싶어”

2002년 데뷔 앨범 ‘송스 오브 제인’(Songs of Jane)의 성공 이후 어느덧 9년이 흘렀다. 10년 안팎이면 한번쯤 해체 위기를 겪었을 법도 하다. 하지만 마룬파이브는 “긴 세월을 보내며 형제로, 친구로 그리고 밴드 동료로 더 친밀해졌다.”면서 “우리는 매우 가깝고 서로에 대해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어떤 이슈에 대해 언쟁이 있더라도 금세 극복하고 농담할 수 있는 사이”라고 전했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2011-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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